日배우 와타베 아츠로.."카라 보려고.." 수줍 팬인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영화 '마지막 사랑, 첫사랑' 스틸컷

일본 배우 와타베 아츠로가 걸그룹 카라의 팬임을 수줍게 인증했다.

일본 현지 언론은 지난 19일 '와타베 아츠로, 카라 보려고 대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앞다퉈 보도하며 와타베 아츠로의 카라 사랑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열린 영화 '외사경찰-그 남자에 속지 마라'의 시사회에 참석한 호리키리조노 켄타로 감독은 "한국 촬영 당시 K팝 가수를 목 빠지게 기다린 사람이 있다"고 폭로했고, 와타베 아츠로가 수줍게 시인하고 나섰다.

와타베 아츠로는 "사실 가까운 곳에 카라의 소속사 사무실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며 "아쉽게도 카라를 만나지는 못했다"고 털어놨다.

와타베 아츠로는 일본의 대표 성격파 배우 중 하나. 1991년 도쿄TV '청춘의 문'으로 데뷔,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맹활약했다.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백야행', '케이조쿠' 등에 출연해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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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