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할부, 저금리 카드 이용하세요"

2012. 4. 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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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사들이 주도하는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서 카드사들이 저금리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드사의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는 자동차 구매를 앞둔 고객에게 카드 한도와 별도로 자동차 구매 한도를 일시적으로 부여하는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다.

20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슈퍼 오토 할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삼성카드 고객의 경우 약정서를 쓸 필요없이 전화로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단, 차량 구입 계획 전 한도 확인과 소유 카드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지 여부 확인은 필수다. 신용도나 보유 자산 여부 등에 따라 부여 한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족카드, 법인카드, 체크카드, 올앳카드, 선불카드는 오토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할부 이자율은 2~24개월 6.5%, 25~36개월 6.7%다.

캐피털사 평균 할부금리가 8%대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더불어 캐피털과 달리 취급수수료,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카드 이용에 따른 포인트,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할부금리 외 수수료가 없고 편리한 결제덕에 지난해 오토 할부 실적이 2010년보다 약 2.6배 증가하는 등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만약 차량 구매를 위해 빠르게 카드를 발급받고 싶은 직장인 고객이라면 재직증명서나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카드사로 보내주면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오토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빠르게 발급 심사를 진행하기도 한다"면서 "만약 카드 발급 후 예상보다 한도가 적어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발급 취소도 가능해 만약 연회비가 빠져나갔다면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도 오토 할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오토 할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먼저 오토 구매 한도를 부여받은 후 할부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오토 할부 한도를 부여하면 7일 안에 이용하면 된다. 최장 36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하며 이자율은 4~12개월 할부는 5.9%, 13~24개월은 6.3%, 25~36%개월은 6.6%다.

삼성카드와 마찬가지로 취급수수료, 근저당설정료,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더불어 이용카드의 포인트나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단 DC계열카드 등 포인트 미적립 카드로 구매 시 적립은 제외된다.

카드사 관계자는 "할부이자 외 다른 수수료를 받지 않는 등 금리 부담이 작고 편리한 결제방법 덕에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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