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베아츠로 카라 팬? 카라사무실 앞 대기고백..설마 사생팬은 아니죠

와타베아츠로가 카라 팬?

일본의 카리스마 배우 와타베아츠로(45)가 한국 걸그룹 카라 팬임을 밝혔다.

4월 19일 도쿄에서 와타베아츠로가 출연한 영화 '외사경찰-그 남자에 속지마라'의 시사회가 있었다.

시사회가 끝나고 행해진 인터뷰 도중 호리키리조노 켄타로 감독은 "한국에서 촬영했을 당시 K-POP아이돌을 목이 빠지게 기다린 사람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 사람은 바로 와타베아츠로였다. 이번 영화에서 매우 진지한 역할을 맡았기 때문일까? 와타베아츠로는 처음에 부정했다. "촬영으로 매우 바빴는데 그랬을 리가 없지요. 한류팬들이 하는 목욕탕 가서 때 밀기, 연예인들이 자주 가는 곳 찾아다니기. 저는 이런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사회자가 "그 K-POP 아이돌은 누구인가요?"라고 묻자 와타베아츠로는 멋쩍게 웃으며 카라라고 대답했다. 근처에 카라의 소속사가 있다기에 가까운 찻집에서 기다렸다고 밝힌 것. 그러나 안타깝게도 만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와타베아츠로는 1991년 데뷔해 95년에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상과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카리스마 있는 톱배우가 됐다. 와타베아츠로는 국내에서 영화로 리메이크 된 드라마 '백야행', '사랑따윈 필요 없어, 여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가 출연하는 영화 '외사경찰-그 남자에 속지마라'는 일본에서 6월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와타베 아츠로 카라 / 뉴스엔DB, 영화 '마지막 사랑, 첫사랑' 스틸)

[뉴스엔 이나래 기자]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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