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10년만의 귀환'

2012. 4. 19. 20: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겨레] 2890만원 디젤차 등 한국출시

20~30대 젊은 소비자층 공략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사진)이 10년만에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다시 뛰어든다. 시트로엥 한국 공식 수입회사인 한불모터스는 19일 서울 강남구 학동에서 2000만원대 후반 가격의 첫 모델 디에스(DS)3을 공개했다. 1919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한 시트로엥은 전통적으로 중·소형차에서 강점을 보인 브랜드다. 최근 한국시장에서 '작고 연비 높은 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재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000~2000cc 자동차를 주력으로 한던 시트로엥은 과거 고급 대형차에 밀려 판매부진을 겪다 2002년 국내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시트로엥은 "디에스3를 포함해 연말까지 디에스4, 디에스5 등을 선보이고, 출시 첫 해 1500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시트로엥은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프랑스 브랜드 푸조의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시트로엥은 "상반기에 전국 6곳에 전시장을 운영하고, 연말까지 전국 10여개의 판매망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날 첫선을 보인 헤치백 모델 디에스3은 1600cc 가솔린 모델(2990만원·연비 13.8㎞/ℓ)과 1400cc 디젤 모델(2890만원·연비 25.7㎞/ℓ) 두 가지가 출시됐다. 개성 있는 디자인을 앞세워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승준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인터넷 쇼핑몰 물건, 단순변심으로도 환불가능김형태·문대성 "박근혜 위해"…박근혜, 스타일 구겼다서울시 "9호선사장 해임 명령할 계획"MB 시장때, 우면산터널도 맥쿼리에 '퍼주기 계약''자살 영주 중학생' 죽음부른 ○○패밀리는…

공식 SNS [통하니][트위터][미투데이]| 구독신청 [한겨레신문][한겨레21]

Copyrights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