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약된 2회 연속방송 취소 신의 타이밍

뉴스엔 2012. 4. 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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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유영 기자]

'옥탑방 왕세자'가 2회 연속 카드로 1위 되찾기에 나선다.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는 4월19일 9, 10회를 연속 방송한다. 4월11일 19대 총선 개표방송으로 한 회 밀린 방송을 이날 연속 방송하는 것. '옥탑방 왕세자'는 당초 12일 2회 연속 방송할 예정이었지만 당일 이를 취소하고 대신 19일 연속방송으로 시청자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12일 2회연속 방송 취소는 방송 분량 확보 등 현장 사정과 연관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절묘한 수가 됐다. 18일 방송에서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2%를 기록한 KBS 2TV '적도의 남자'에 1위를 뺏긴 '옥탑방 왕세자'가 절묘한 타이밍에 2회 연속 방송이라는 카드를 내밀게 된 것이다.

같은 날 첫 방송되며 전쟁같은 시청률 경쟁을 예고했던 KBS 2TV '적도의 남자' MBC '더킹 투하츠' SBS '옥탑방 왕세자'는 드라마 보다 더 재밌는 경쟁중이다. '더킹 투하츠'가 초반 1위로 치고 올라갔으나 '옥탑방 왕세자'가 코믹함으로 1위에 올랐고 꼴찌였던 '적도의 남자'가 첫 1위를 차지하면서 엎치락뒤치락 혼전 중이다.

'적도의 남자'가 1위를 차지했지만 꼴찌 '더킹 투하츠'와 1.2%P 내 접전중이기 때문에 작은 요소만으로도 순위가 금세 뒤바뀔 수 있는 것이다. 12일 2회연속 방송 취소로 시청자 불만을 샀지만 오히려 적절한 '신의 한수'가 됐다.

'옥탑방 왕세자' 측은 1위를 뺏겼지만 자신감이 넘친다.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왕세자비 죽음과 현생, 전생에 얽힌 사연 등 탄탄히 깔아둔 미스터리가 풀려나가는 결정적인 시점이고 러브라인도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1위를 탈환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광고도 완판되며 위력을 발휘했다.(사진=SBS '옥탑방 왕세자' 캡처)

황유영 a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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