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 현미'로 부가가치 최대 9배 높인다

임미현 2012. 4. 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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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임미현 기자]

농촌진흥청은 발아 현미를 가공해 최대 9배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진청은 주식회사 미실란과 공동 연구를 실시한 결과 벼 품종 가운데 '삼광벼'와 '큰눈벼' 등 2개 품종이 발아 현미 적합 품종으로 선정했다.

'큰눈벼'는 쌀눈이 일반쌀에 비해 3배 정도 크면서 각종 생활습관병 예방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가바성분이 3배 이상 함유돼있다.

또 '삼광벼'는 미질과 밥맛이 우수한 최고 품질 벼로 발아현미 가공에 적합하다.

농진청은 전남 곡성군과 고흥군에 '큰눈벼'와 '삼광벼' 생산단지를 50ha 조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70ha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생산단지에서 계약재배 농가는 일반 현미를 재배하는 농가에 비해 27%가량 추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여기서 생산된 발아현미를 가공해 미숫가루와 오색 떡 등으로 브랜드할 경우 kg 당 최대 9배의 부가가치를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임상종 국립식량과학원장은 "현미를 부가가치 높은 발아현미로 개발하는 연구를 통해 농업인과 산업체,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얻는 길이 열렸다"면서 "앞으로 발아현미용 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신품종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maria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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