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 '인현왕후의 남자' 첫방부터 연속방송 '이례적 특별편성 이유는?'

[뉴스엔 최신애 기자]

케이블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가 첫방송부터 파격 편성했다.

멜로와 액션을 내세운 색다른 타임슬립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인현왕후의 남자'는 4월 18일 오후 11시부터 1,2화를 연속으로 방송한다.

지현우 유인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연출 김병수)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와 2012년 드라마 '新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이다.

이번 연속 방송은 tvN 드라마 중 처음있는 이례적인 특집 편성으로 '인현왕후의 남자' 첫방송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특별히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 제작진 설명이다. 1,2화 내부 시사 후 사건 전개와 스토리의 연결성이 깊다고 판단해 재미의 극대화를 위해 시청자들에게 두 편을 연속으로 선보이기로 한 것.

이에 대해 tvN 측 관계자는 4월 18일 뉴스엔에 "'인현왕후의 남자'가 타임슬립 드라마인 만큼 1,2회의 스토리 전개에 연결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같은 연속방송 편성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tvN 드라마로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연속방송이다. 어제 오후부터 편성팀, 제작진과 회의를 했고 모두 동의한 사안이며 오늘에서야 결정됐다"며 "새로운 도전인 만큼 효과에 대한 기대도 없지 않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인현왕후의 남자' 1,2화는 4월 18일 오후 11시부터 익일 1시까지 연속으로 방송되며 다음날인 19일 오후 10시부터 1,2화 다시보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최신애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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