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학술 새책
[한겨레] 융과 티베트불교의 마음 치유
카를 융의 심리학과 티베트불교의 가르침을 연결짓는 책 <융 심리학과 티베트불교의 진수>(학지사 펴냄·김수현 옮김)가 최근 출간됐다. 심리학자로서 티베트불교를 깊이 연구한 라드밀라 모카닌 박사가 쓴 이 책은 동서양의 서로 다른 정신세계의 원리를 연결하고자 시도한다. 마음과 치유에 이르는 길에 대한 동서양의 개념과 방법론을 비교·정리하고, 무조건적인 믿음이 아닌 인식의 각성을 통한 완전한 해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장애문제 새 접근 '인간발달…'
장애 문제를 인간발달의 보편적인 원리와 실존의 관점에서 접근한 책 <인간 발달과 장애>(영남대출판부 펴냄)가 최근 출간됐다. 정은 영남대 교수가 쓴 이 책은 우리 시대에 장애 또는 장애인으로 규정되는 내용과 형식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착, 학대, 손상 등 기본적인 발달심리학적 주제뿐 아니라 사회신경과학이나 언어인류학적 차원에서 인간 존재를 새롭게 탐색하고, 이에 따라 장애도 새롭게 인식해야 할 필요성과 방법론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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