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를린', 16일 크랭크인.. 내달 독일 로케이션 돌입

안소현기자 2012. 4. 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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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이 2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ㆍ제작 외유내강)이 크랭크인 했다.

17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베를린'은 16일 남양주 종합 종합촬영소에서 국정원 요원 정진수(한석규)와 분석관들이 불법 무기거래 현장을 감시하고 작전을 지시하는 장면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베를린'은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예상치 못한 음모에 휘말린 채 서로를 쫓게 된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액션드라마다. 13일 결혼한 전지현의 첫 작품이자 한석규 류승범 하정우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속에서 하정우는 일명 '고스트'라 불리는 북한 최고의 요원이자 강한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표종성 역을, 한석규는 표종성의 행적을 쫓는 남한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류승범은 조직을 배신한 스파이를 찾아내고 표종성을 감시하는 동명수로 등장해 하정우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전지현은 남편에게 조차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는 표종성의 아내 련정희 역으로 원숙미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달 국내 촬영분량을 마치는 대로 다음달 초부터 독일 베를린과 라트비아에서 로케이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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