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유형별로 알아본 컨실러 고르는 법

2012. 4. 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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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팀] 봄에는 외부환경으로 인한 트러블이 한꺼번에 일어나기 쉬운 계절이다.

따사로운 봄볕에 갑자기 노출되어 기미와 잡티가 짙어지기 쉬울뿐 아니라 황사바람과 먼지 등이 얼굴에 달라붙어 트러블을 일으키는 등 피부에 유해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저자극 세안과 진정위주의 스킨케어로 피부를 달래야 하는데 한번 생긴 트러블은 오랜 시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에 하루아침에 회복되기란 어렵다.

따라서 봄 철 갑자기 생긴 피부 트러블을 가릴 수 있는 메이크업 노하우가 필요하다. 다양한 형태로 자리잡은 결점을 커버하는 노하우를 알아보고 화사한 무결점 피부를 뽐내어 보자.

● 붉은 여드름 피부에는? 매트한 펜슬 & 스틱 컨실러

여드름과 뾰루지는 붉을 뿐 아니라 열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이러한 여드름과 뾰루지에 리퀴드 컨실러를 사용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쉽게 지워져 버린다. 때문에 커버력이 높으면서 지속력 또한 높은 펜슬이나 스틱 타입의 컨실러로 커버하는 것이 좋다.

이때 컨실러는 파운데이션과 같은 톤으로 선택하며 좀 더 높은 밀착력을 원할 때에는 퍼프에 트러블에 영향을 주지 않는 미네랄 파우더를 묻혀 눌러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바비브라운의 '페이스 터치 업 스틱'은 스틱형 컨실러로 감추고 싶은 부위에 쉽고 간편하게 덧발라 감쪽같이 여드름과 뾰루지의 붉은 기를 없애준다. 오일-프리 타입이며 밀착력과 커버력이 높아 피부를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파운데이션으로 가릴 수 없었던 결점까지도 가려준다.

더페이스샵의 '페이스잇 래디언스 컨실러 듀얼베일 NB21'은 결점을 커버해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듀얼 컨실러다. 스틱 타입의 컨실러는 붉게 두드러지는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결점들을 커버해주고 촉촉한 리퀴드 타입의 컨실러는 피부잡티를 자연스럽게 커버해준다.

● 점이나 얼룩덜룩한 피부에는? 옐로우 컨실러

색이 짙은 점이나 피부 얼룩은 여러 겹 덧바르는 레이어링이 필수다. 하지만 컬러선택은 무엇보다 신중해야 한다. 피부색과 같거나 어두운 톤의 컨실러는 오히려 피부 결점의 위치가 도드라지게 만들기 때문에 피부보다 밝은 옐로우 톤의 컨실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제품은 잡티와 얼룩 부위에 바르고 평소보다 한 단계 밝은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바르면 효과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

베네피트의 '레몬-에이드'는 칙칙한 눈가를 위해 탄생한 아이 프라이머로 나왔지만 피부결점의 칙칙함과 붉은 혈색을 감춰주며 생기 있게 연출해줘 커버가 필요한 점이나 피부얼룩 커버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어 건조함으로 인한 주름까지 예방해주는 제품이다.

미샤의 '더 스타일 퍼펙트 컨실러'는 칙칙한 잡티를 커버하여 화사한 피부를 연출하는 컨실러로 저자극 셀룰로오스를 통해 피부부담을 줄이고 오행초, 하수오, 상백피 추출물로 피부자극을 완화하여 편안한 화장을 연출해준다.

● 울퉁불퉁한 피부에는? 프라이머

요철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평소 사용하는 모이스처라이저나 수분크림을 손바닥에 덜어 손으로 얼굴을 감싸듯 발라 촉촉한 준비단계로 만들어줘야 한다. 과하지 않은 수분감으로 정돈된 피부는 프라이머의 흡수력과 밀착력을 높여준다.

이후에 피부를 매끈하게 해주는 프라이머를 펴 바르고 어느 정도 흡수와 밀착이 이루어졌을 때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모공과 울퉁불퉁 요철을 매끈하게 커버할 수 있다.

카트린의 '미네랄 스킨 피니셔'는 천연 미네랄 광채가 피부를 화사하게 해주며 피부굴곡을 커버해주는 미네랄 프라이머 에센스로 피부 결을 정돈해주어 피부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 '윤광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바닐라코의 '프라임 프라이머 내추럴'은 매끈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결을 완성시켜주는 프라이머로 부드럽고 실키한 발림성과 가볍고 얇은 밀착력으로 모공과 잔주름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준다. 또한 피지조절로 번들거림을 막아주고 메이크업이 밀리거나 들뜨는 것을 방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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