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미세먼지 농도 4년만에 21%↓

이승호 2012. 4. 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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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대기오염 저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도심지 미세먼지 농도를 4년만에 21%나 줄였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지역 7개 측정소에서 입자 크기가 10㎛ 이하인 미세먼지(PM-10)를 파악한 결과 2007년에는 70㎛이었지만 지난해에는 55㎛으로 15㎛이나 줄었다.

시는 PM-10의 배출원으로 꼽히는 경유자동차의 매연과 도로변·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을 줄이기 위해 2004년부터 지난달까지 매연 배출이 많은 시내버스 460대를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했다.

또 안산지역 노후 경유차량 2만7000여 대에도 매연 저감 장치를 장착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도 모두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내버스 42대를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고 경유차량 700대에도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할 예정이다.

오래된 차량 200대는 엔진 개조를 하고 1000여 대는 조기 폐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해 2022년까지 미세먼지 오염도를 10%이상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jayoo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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