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규분양 '신도시 톱 10'] <10·끝> 하남 감일지구
[동아일보]
하남 감일지구 항공사진 |
경기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대에 조성될 감일지구는 행정구역으로는 경기도이지만 강남에 인접해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지구 중에서도 입지여건이 좋은 곳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동서로 흐르는 능안천변을 따라 상업, 주거, 업무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친수 공간이 조성되며, 동서남북의 녹지축이 만나는 곳에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한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2010년 서울 항동, 인천 구월, 경기 광명시흥 등과 함께 3차 보금자리주택에 선정돼 같은 해 11월 높은 경쟁률 속에서 사전예약이 진행됐으며 내년 본청약을 앞두고 있다.
○ 강남권 인접한 입지여건이 매력
하남감일지구는 하남시의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하남 나들목이, 북측으로는 서울 거여마천 뉴타운이 있다. 서울시청 기준으로는 동남쪽 약 16.4km 지점이며 남으로 위례신도시, 동북쪽으로 강일 및 하남 미사지구, 서쪽으로 올림픽공원 및 서울 오륜동 주거단지, 동남쪽으로 남한산성도립공원 등이 있다. 교통여건도 뛰어나 서하남 나들목을 비롯해 중부고속도로,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 등이 인접해 있으며 지구 북측으로 서울지하철 9호선도 연장될 예정이다.
하남감일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0년 개발한 네 가지의 한국형 주택(사랑방형·한실형·안마당형·다실형)이 적용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사랑방형'은 손님을 맞이해 담소를 나눌 공간이 조성되며 '한실형'은 거실과 안방 사이를 잇는 한실을 마련해 주간에는 거실의 연장으로, 야간에는 안방 일부로 사용할 수 있다. '안마당형'은 아파트 실내에 마당 개념을 도입해 실내 조경, 가사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다실형'은 거실을 작은 침실과 연계해 공간을 가변적으로 쓸 수 있다.
○ 높은 인기 검증된 사전예약 경쟁률
하남감일지구에 들어설 주택은 1만2907채이며, 이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이 8625채다. 2010년 11월 진행된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접수한 결과, 우수한 입지여건과 강남 접근성,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인정받아 평균 4.6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당첨자 1217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636명이 서울 거주자일 정도였다.
2013년 진행되는 하남감일지구 본청약에서는 4개 블록 총 2529채 중 사전예약 신청분 1264채를 제외한 1265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블록별로는 B-3블록, B-4블록이 중심상업지구와 복합커뮤니티시설, 문화시설, 초등학교 등과 인접해 주목할 만하다. B-7블록과 A-4블록은 지구 남측에 있고 마천지구, 캐슬렉스골프장과 접해 있다.
하남감일지구를 노리는 실수요자라면 지역우선공급제도나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의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청약전략을 세워야만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女군인들 팔짱끼고… 아버지와 다른 김정은 |
▶ 北발사로켓 잔해수색 진척없어…'로봇' … |
▶ 김용민 "근신 끝…국민욕쟁이 행동개시" |
▶ 새누리 이자스민 공격하는 '외국인 혐오증' |
▶ |
▶ |
▶ [화보] 北 태양절 열병식에 등장한 신형 장거리미사일 |
▶ [화보] 샤키라와 오바마 '대통령도 미녀 앞에선…' |
[☞모바일서비스 바로가기][☞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野 ‘허위사실 공표죄 삭제’ 선거법 발의…與 “이재명 구하기 위인설법”
- [사설]“한국 경제 힘든 늪”… 9년 만에 긴급성명 낸 16개 기업 사장단
- [사설]與 당원게시판 논란, 韓 대표의 ‘그답지 않은’ 처신
- [사설]공천 개입, 인사 입김, 국책사업 관여… 끝없는 ‘명태균 아수라’
- ICC, 네타냐후 총리에 ‘전범 혐의’ 체포영장 발부
- “러, ICBM으로 우크라 공격”…美에이태큼스-英스톰섀도에 반격
- “대통령을 뽑았더니 영부남?” 활동 중단 김 여사의 향후 행보는? [황형준의 법정모독]
- 입대 사흘차 육군 훈련병 구보하다 쓰러져 사망
- 이재명, ‘선거법위반’ 1심 징역형 불복 항소
- 100년 전 광고는 어떤 모습이었나… 동아디지털아카이브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