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 강부자 알몸교제론에 경악

이혜미 2012. 4. 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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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이혜미 기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가 시할머니 강부자의 알몸교제론에 경악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윤희(김남주)의 본격적인 시월드 입성기가 그려졌다. 시누이 말숙(오연서)에서 시할머니 막례(강부자)까지.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윤희의 앞길을 가시밭길로 만들었다.

말숙의 '짝퉁가방 공격'에 곤욕을 치렀던 윤희가 말숙의 코를 잡아 비트는 것으로 분노를 표했다. 청애(윤여정)를 속여 자신에게 짝퉁가방을 선물한 말숙이 뻔뻔하게 명품가방을 들고 있음에 분개, "제 가방은 가짜여서 아가씨 가방도 가짜였나 했는데 진짜네요"라고 비꼬았다.

다행히 "새 언니가 나 코 비틀었어"라는 말숙의 하소연에 일숙(양정아)과 이숙(조윤희)이 무시로 일관, 다툼으로 번지진 않았으나 막례가 윤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귀남(유준상)이 윤희를 대신해 음식을 만든데 불만을 품은 막례는 윤희에 "너희 집에선 그러냐? 내가 보기엔 아니다"라며 직접적으로 쏘아붙였다.

이어 "내가 네 맘 모르는 건 아니야. 얼마나 귀찮고 싫겠어"라고 심정을 헤아리는 막례에 윤희는 "부담스럽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싫은 건 아니에요. 그이 가족은 제 가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그렇다면 더 없이 고마울 수가 없구나. 그럼 우리 이제부터 터놓고 친해지자"라고 마음을 연 막례였지만 이어진 한 마디가 윤희를 경악케 했다.

함께 목욕을 가자며 "창피할 게 뭐가 있어. 난 며느리 맞이하면 바로 목욕부터 다녔어"라고 이른바 알몸교제론을 편 것. 막례 그리고 옥(심이영)과 함께한 사우나에서 옷을 벗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옥에 의해 '뽕 브라 굴욕'을 당하는 윤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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