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요금 500원 인상?..서울시 "결정된 바 없어"
권애리 2012. 4. 15. 14:24
지하철 9호선이 오는 6월 16일부터 요금을 500원씩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현재 교통카드로 1회 이용시 1050원인 일반요금을 1550원으로 500원 올리고, 청소년 요금도 현행 720원에서 1120원, 어린이 요금은 45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400원, 250원씩 올리겠다는 것입니다.9호선 측은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기존 지하철과 같은 요금으로 운영해 왔으나, 적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협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은 내용의 운임 조정 안내문을 홈페이지와 각 역마다 게재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서울시 측은 "9호선 요금 인상은 결정된 바 없다"며 "9호선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권애리 ailee17@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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