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가 견인한 뉴욕증시..다우지수, 1만3000선에 바짝 접근
[ 뉴스1 제공](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세계 경제를 이끄는 주요 2개국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가 호전될 것이란 기대에 따라 이틀째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181.19포인트, 1.41% 오른 1만2986.58를 기록해 1만3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휴렛팩커드(7.22%)와 캐터필러(4.61%)의 급등이 다우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S&P500 지수는 18.86포인트, 1.38% 상승한 1387.57로 마감하며 5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했다. S&P500 지수의 10대 업종이 모두 오른 가운데 소재업종과 에너지업종이 상승이 두드러졌다.
나스닥지수는 39.09포인트, 1.3% 상승한 3055.55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 2월 무역수지 적자는 460억달러로, 전월대비 12.4% 감소하며 최근 3년래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 525억달러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미국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반면 수입은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미국의 2월 수출은 서비스 및 자본재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1812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은 전달보다 2.7% 감소한 2천272억달러로, 3년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13일 발표될 중국의 1분기 GDP가 예상치인 8.4%를 크게 웃도는 9%에 달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반면 세계은행은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4%에서 8.2%로 하향조정했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가 경기 연착륙을 위해 시중에 돈을 풀 것이란 예상이 나온 점도 주가상승의 한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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