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스마트폰으로 많이 하는 것

박지성 2012. 4. 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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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식 영어공부 척척.. 미드 대사 활용 반복교육도

앱마켓 영어학습 앱 인기영상ㆍ게임 결합 학습효과미드 대사활용 반복교육도

영어공부의 대세가 스마트로 이동하고 있다. 영어교육 회사들이 다양한 앱을 출시하며 과거 `찍찍이'라 불리던 카세트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맞춤식 영어학습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학생과 직장인들의 오랜 숙원인 영어공부를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인기다.

카세트테이프를 활용한 영어학습이 음성 위주에 국한됐다면, 스마트폰 앱들은 영상과 게임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시켜 학습효과를 극대화한다. 영어앱들은 애플과 구글의 앱장터 교육 카테고리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교육 유료앱 카테고리 5위권 중 4개를 영어교육 관련 앱이 차지하고 있다. 10위권 내에서는 절반이 영어 앱이다.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 역시 10위권 내에 4개를 영어교육 관련 앱이 차지하고 있다.

앱스토어 유료앱 1위, 플레이스토어 유료앱 5위를 달리고 있는 `갑자기 말이되는 영어문법세상'은 딱딱한 이론 위주의 문법 학습이 아닌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위주로 자연스럽게 문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단어가 아닌, 사람이 모르는 사이에 의미를 인식하는 개념의 `청크'로 고민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이 방법을 지속하다 보면 문장 전체를 고민하기보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청크로 떠올리고 조합하게 된다.

영국문화원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와 숙어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국문화원 단어장, 숙어장' 앱 또한 인기순위 3,4위를 나란히 달리며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문화원 앱들 역시 영단어숙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익히는데 초점을 뒀다. 영국문화원은 1000원 상당의 앱구매자들에게 1만원상당의 레벨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마토 스피킹 트레이너' 앱은 유명 미국드라마들의 대사를 활용해 일상회화를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게임을 활용해 단어를 암기할 수 있도록한 `보카패밀리' 시리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 대학생 박지민(24)씨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책을 펼치지 않고도 지하철과 버스 등 언제 어디서나 영어공부를 할 수 있어, 일상적인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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