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파업 50일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윤관석 후보 지지"

차성민 2012. 4. 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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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차성민 기자 = 파업 50일째를 맞고 있는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노조는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남동을 윤관석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

6일 윤관석 후보는 파업중인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파업현장을 방문해 이인화 공공운수노조 인천본부 본부장을 만나 파업이 장기화된 이유와 공단이사장 해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인화 본부장은 "주요 쟁점사항은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직접 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수영강사의 노동조건 현행 유지 등으로서 2010년 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 아래 이미 합의된 사항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공단측은 노조의 일방적인 양보만을 요구하고 있고 파업으로 인한 손실보존 문제에 대한 면책을 분명히 담보하라는 등 자신의 안위만을 위한 조건을 달아 시간만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윤관석 후보는 "대화와 교섭으로 충분히 해결되고도 남았을 사안이 이사장 해임안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올 수 밖에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며 무엇보다 불신과 소통불능이 파국을 장기화 시킨 주원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노조를 방문한 윤관석후보에 대해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노조측은 4.11총선에서 윤후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는 물론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윤관석 후보도 "인천지역 노동운동가 출신으로서 먼저 장기파업으로 인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아픔에 뜻을 함께 한다"며 "한시바삐 파업을 마무리하여 장기파업에 따른 피해를 줄여나가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시설이용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sm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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