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벼 재배 위한 온탕소독 실시

[ 뉴스1 제공](경기 광주=뉴스1) 정원평 기자=

경기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벼재배를 위해 벼종자 온탕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News1

경기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민경용)는 관내 농가들의 친환경 벼 재배확대를 위해 자동온탕 소독기를 이용한 온탕소독법으로 오는 25일까지 벼종자 소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온탕소독법이란 종자소독약을 사용하는 대신 자동온탕소독기를 이용, 온도 60℃의 온수에서 10분간 담가 소독을 하는 친환경 종자소독법이며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달 자동온탕소독기 3대를 신규 구입해 센터와 도척면 유정 1,2리에 배치했다.

벼 생장시 발생하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이삭선충 등의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볍씨때부터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농가들은 일반농가들이 사용하는 농약종자소독법이 아닌 온탕소독법으로 벼종자소독 단계부터 무농약,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쌀재배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 농가교육 및 현지지도 강화로 친환경 쌀 생산에 지도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벼종자 소독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거나광주시농업기술센터 (031) 760-257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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