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그대 없이는 못살아', 패티김에 깜짝 사랑고백 '관객도 열광'

선미경 기자 2012. 3. 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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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결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김태우의 무대에 관객들이 열광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서는 패티김 은퇴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민경 소냐 박재범 이진성 태민 김태우 등이 전설로 선정된 가수 패티김의 히트곡으로 대결을 펼쳤다.

김태우는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김태우는 "패티김 선생님이 은퇴하시는 것을 보면서 패티김 선생님의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 선곡했다"라고 설명했다.

무대에 오른 김태우는 능숙하고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표정으로 신나는 분위기를 조성해 패티김과 관객들을 저절로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다.

김태우는 한 곡에서 세가지 느낌이 나는 독특한 편곡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태우는 '사랑비'의 느낌을 가미한 편곡으로 노래 도중 패티김을 향한 깜짝 사랑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미션에서 강민경 소냐 박재범 이진성 태민 김태우 등은 패티김의 '사랑의 맹세 '그대 없이는 못 살아' '이별' '4월이 가면' '사랑이란 두글자' 등을 새롭게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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