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등산·트레킹학교 4월부터 운영
【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안전하고 올바른 등산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등산트레킹센터와 함께 '등산·트레킹학교'를 4월 청소년 등산기초(트레킹)과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52회에 걸쳐 지역별로 연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 기간 청소년 770명, 사회적 약자 500명 등 1600여명에게 무료로 건전한 산행문화와 등산기초지식을 보급하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등산·트레킹학교는 청소년 등산기초, 소외계층과의 하나되기,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 등 11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과정별로 난이도와 교육시간, 참여예상 인원수 등에 맞춰 교육 횟수를 세분화했고 과정별 전문 강사들이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내용에는 등산·트레킹의 기술교육 뿐 아니라 인성교육과 협동심·리더십 강화훈련 등도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DMZ탐방과정을 신설, 청소년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여름방학 기간에 백두대간에서 시행될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과정은 한국산악회가 주관해 10개 권역별로 지원자를 모집해 운영한다.
또 장애인·저소득 계층의 등산트레킹 체험활동도 확대, 평소에 등산 트레킹을 접하기 힘든 사회적 약자가 쉽게 산을 즐길 기회를 줄 계획이다.
교육 참가희망자는 개인 혹은 단체별로 한국등산·트레킹센터 홈페이지(www.kmsc.kr)에 접속하거나 전화(042-672-2744)로 신청할 수 있다.
이용걸 숲길정책팀장은 "등산·트레킹학교에 참여하면 즐거운 산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등산요령과 예절을 배울 수 있고 조난이나 긴급상황에 대처하는 요령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어 산악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ees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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