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2NE1 일본에서 동시에 '요이, 땅'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빅뱅'과 '투애니원(2NE1)'이 일본에서 동시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
빅뱅과 2NE1은 28일 미니앨범 '얼라이브(ALIVE)'와 첫 정규앨범 '컬렉션(COLLECTION)'을 선보였다.
빅뱅의 '얼라이브'에는 지난달 발매된 국내 미니앨범 5집 '얼라이브' 수록곡과 '에고(EGO)', '필링(FEELING)' 등 신곡 2곡 등 총 10곡이 실렸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프라임' 오프닝 테마송인 '필링'은 독일의 뮤지션 보이스 노이즈와 빅뱅 멤버 지드래곤(24), 탑(25)이 함께 작업했다.
2NE1의 '컬렉션'은 그간 국내 히트곡들을 망라한다. 미국 팝슈퍼스타 마돈나(54)의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 일본 일렉트로닉 듀오 엠 플로(m-flo)의 '쉬스 소(She's So)'를 리메이크한 곡과 신곡 '스크림(SCREAM)' 등 총 12곡이 실렸다. '라이크 어 버진' '스크림' '러브 이스 터치' 등은 일본 CF에 삽입, 인지도를 높였다.
두 앨범에는 엠플로의 멤버 버발(37)이 참여했다.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와 2NE1의 '스크림' 일본어 작사를 맡았다.
빅뱅과 2NE1은 31일과 4월1일 고베와 지바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음악페스티벌 '스프링 그루브(SPRING GROOVE)' 무대에도 오른다.
한편 빅뱅은 5월17일 나고야를 출발로 요코하마, 오사카, 사이타마, 후쿠오카를 도는 월드투어 '2012 빅뱅 얼라이트 투어 인 재팬'을 연다.
realpaper7@newsis.com
<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