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준비 부족.. '오늘만 같아라' 2주 연장

강민정기자 2012. 3. 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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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극 '오늘만 같아라'(극본 최현경ㆍ연출 김대진)가 연장을 확정 지었다.

'오늘만 같아라'의 출연배우와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MBC 측은 최근 2주 연장안에 합의했다. '오늘만 같아라'의 한 관계자는 28일 스포츠한국에 "120부작으로 5월 중순께 종방될 예정이었지만 10회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 드라마국은 현재 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촬영 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다. '오늘만 같아라'의 연장은 후속작 준비기간 확보가 절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늘만 같아라'는 극중 지완(이재윤)-미호(한그루), 해준(김승수)-효진(양진성)이 집안의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지완의 아버지 춘복(김갑수)이 갑상선암을 선고 받은 가운데 자녀들의 해피엔딩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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