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어린이집 등 9개 단체, 생명수 1004만 그루 심기 동참

【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청주시립성화1어린이집 등 9개 단체(업체)가 청주시의 '생명수 1004만 그루 심기 운동'에 동참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립성화1어린이집 등 9개 단체는 27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1사(단체) 1공원 가꾸기' 협약과 '학교 숲 조성' 협약, '녹색 공간 사후관리' 협약을 했다.

이로써 청주시의 생명수 1004만 그루 심기 운동에 동참한 단체는 모두 61개 단체(업체)로 늘었다.

이날 '1사(단체)1공원 가꾸기'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청주시립성화1어린이집, 청주시립성화2어린이집,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만남 충청지부, 큰산어린이집, ㈜아이티아이에스 등 5곳이다.

이들은 탄소를 줄이고 산소배출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생명수 1004만 그루 심기운동을 추진해 녹색수도 청주를 만드는 동반자가 되기로 한 뒤 앞으로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시립성화1어린이집과 청주시립성화2어린이집은 녹색수도 청주건설을 위해 흥덕구 성화동 장전공원 일원에 '1사(단체) 1공원 가꾸기'를 한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만남 충청지부는 쾌적한 도심 환경 제공과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당구 내덕동 무궁화동산 일원을, 큰산 어린이집은 흥덕구 문암동 문암생태공원 기념식수 동산을 '1사(단체) 1공원'으로 조성하는데 동참한다.

조종식 아이티아이에스 대표는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과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소나무 1그루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봉명사거리에 기증한다.

청주시는 이들 단체(업체)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보와 이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운천초등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학교 숲 조성을 협약했다.

청주시는 앞으로 1년간 운천초등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자문을 해 학교 숲을 조성하고, 이들 학교는 공사완료 후 2017년까지 시설물과 수목의 관리를 맡게 된다.

다솜노인요양원과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녹색 공간 사후관리 협약을 했다.

이들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 자금) 지원으로 조성된 녹색 공간의 수목과 시설물 사후관리와 활용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최순규 청주시 도시녹화담당은 "2020년까지 공공기관, 시민, 기업, 단체 모두가 동참하는 생명수 1004만 그루 심기 운동을 전개해 녹색수도 청주를 건설하고, 청주시를 푸른 숲 녹색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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