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변동 가능성, 꼴찌 '적도'가 쥐고있다

뉴스엔 2012. 3. 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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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시청률 전쟁이 포문을 열었다.

3월21일 두 번째 수목대전이 펼쳐졌다. MBC '더킹 투하츠' SBS '옥탑방 왕세자' KBS '적도의 남자'는 3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전작 '해를 품은 달'의 후광과 안방극장 흥행불패의 하지원 이승기가 모인 '더킹 투하츠'가 선두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더킹 투하츠'는 전국기준 16.2%를 기록하며 각각 7.7%, 9.8%를 기록한 '적도의 남자'와 '옥탑방 왕세자'를 큰 차이로 앞섰다. 첫 방송에서 18%를 기록한 '해를 품은 달'과 비슷한 수치다.

반면 상승폭에서는 '해를 품은 달'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22일 2회에서 '더킹 투하츠'는 16.5%를 기록했고 '적도의 남자'는 8.1%, '옥탑방 왕세자'는 10.5%로 집계됐다. 세 드라마 모두 시청률이 동반 상승하며 수목대전 시청률 승패는 흥미진진하게 됐다.

아직 1위 '더킹 투하츠'와의 격차가 큰 편이지만 꼴찌 '적도의 남자'가 순위변동 핵심 키다. '적도의 남자'는 '태양의 여자'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의 작품으로 탄탄한 복수극을 그릴 예정이다. 초반 아역 분량에서 부터 명품 배우들의 명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어 '태양의 여자'처럼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치고 나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옥탑방 왕세자'의 반전은 2회부터 시작됐다. 1회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연을 풀어냈던 '옥탑방 왕세자'는 2회에서 300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은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 일행의 적응기가 그려졌다. 코믹한 에피소드들은 개콘보다 웃긴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더킹 투하츠'의 1위 독주는 무시무시하다. 이승기, 하지원은 캐릭터와 동화된 연기로 이제까지와는 상반된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무서운 존재감의 윤제문이 '뿌리깊은 나무'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호재다. 일단 초반 시청자를 잡았다는 점이 '더킹 투하츠'의 가장 큰 이점이다.

[뉴스엔 황유영 기자]

황유영 a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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