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생활의 발견'은 내 아이디어, 개그감 확인했다"

2012. 3. 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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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제공 | 캐슬제이엔터프라이즈

개그맨 김병만이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첫선을 보이는 KBS2 '해피투게더' 22일 방송분에 첫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개그콘서트' 개그맨 17명과 함께 진행된 녹화에서 김병만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자신의 '군기반장' 이미지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병만은 무대 위에서 소품을 안 챙기거나 NG를 내면 선배로서 충고한다며 엄격한 선배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후배들 공연을 꼼꼼히 모니터하며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을 후배들에게 직접 짜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 아이디어가 반응이 좋으면 감이 살아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도 말했다.

이번 방송은 '해피투게더' 방송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코너 17대1에서는 김병만이 본인에 대한 문제를 개그맨 17명에게 직접 출제, 정답을 맞히는 쪽이 상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 시즌2 촬영을 위해 지난 13일 바누아투로 출국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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