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뜨는건 시간문제, 뜯어보니..

뉴스엔 2012. 3. 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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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유나 기자]

새롭게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에 시청자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3월21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 1회에서는 인물들의 확실한 선악 설정, 아역과 성인 배우들의 명연기, 꽃미남 4인방 등 최근 드라마에서 흥행한 코드를 적절히 버무려냈다.

이날 '옥탑방 왕세자' 방송에선 조선시대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의 세자빈 간택이 그려졌다. '옥탑방 왕세자' 1회에서 언니 화용(김소현/정유미 분)은 세자빈이 되고 싶어했지만 동생 부용(전민서/한지민 분)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이를 시기한 화용은 '옥탑방 왕세자'1회에서 결국 부용의 얼굴에 화상을 내 결국 그 자리를 꿰찼다.

이를 통해 '옥탑방 왕세자' 등장인물의 선악의 구분이 명확해졌다. 물론 이러한 지나친 선과 악의 대비는 현실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있긴 하지만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코드임은 분명하다. '옥탑방 왕세자' 집필을 맡은 이희명 작가는 여기에 특히 강점을 보여왔다. 이희명 작가는 SBS '미스터Q', '토마토', '명랑소녀 성공기'는 철저히 선악의 구도를 그렸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무리 대본이 좋다해도 연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지 않는다. 하지만 '옥탑방 왕세자'는 아역과 성인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아역으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은 김소현(화용 역) 이민호(송만보 역)의 명연기는 여전했고 '옥탑방 왕세자' 1인 2역을 맡은 박유천 한지민 연기도 자연스러웠다.

최근 흥행한 드라마에서 어김없이 꽃미남 4인방이 등장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MBC '해를 품은 달' 이 그랬고 과거 KBS 2TV '꽃보다 남자', '성균관 스캔들'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이 그랬다. 이에 따라 '옥탑방 왕세자'도 꽃미남 4인방을 앞세웠다. 바로 박유천(이각 역) 이민호(송만보 역) 최우식(도치산 역) 정석원(우용술 역).

이렇듯 흥행코드를 고루 갖춘 '옥탑방 왕세자'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사실 SBS는 전작 '부탁해요 캡틴'으로 시청률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어느 것하나 빠지는 것 없이 꽉찬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SBS '옥탑방 왕세자' 캡처)

이유나 lee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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