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만찬' 서현진씨, 요리사 말고 탐정 어때요?

뉴스엔 2012. 3. 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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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미겸 기자]

'신들의만찬' 서현진이 놀라운 추리력으로 명탐정에 등극했다.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은 어린시절 사고로 뒤바뀐 운명을 가진 두 여자 고준영(성유리 분)과 하인주(서현진 분)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원래 아리랑 명장 성도희(전인화 분) 진짜 딸이었어야 할 고준영은 우도에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야했고 하인주는 고준영 자리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한식당 '아리랑' 수제자가 됐다. 그런데 문제는 고준영이 운명의 실을 타고 아리랑으로 들어오게 된 것.

고준영에 맞서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온갖 수를 다 쓰는 모습을 보여준 하인주가 이 과정에서 '신들의만찬' 최고 명탐정으로 자리잡았다. 악역은 원래 모든 것을 가장 먼저 알고 술수를 부리게 된다는 드라마 속 공식이 적용된 결과일까?

3월17일 방송된 '신들의만찬' 13회에서 하인주는 천재 요리사이자 사나래 쪽 인물인 해밀이 사실 아리랑 말단 직원 김도윤(이상우 분)이란 것을 가장 먼저 알아차렸다. 하인주가 김도윤이 들고 있던 상자에서 해밀이 쓰던 가면을 찾아낸 것. 이와 함께 하인주는 해밀이 아파서 공식 석상에 몸을 드러내지 않은 날 김도윤 역시 없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어 3월18일 방송된 '신들의만찬' 14회에서도 명탐정 하인주 활약은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 하인주는 고준영이 성도희 친딸이란 사실을 눈치챘다. 하인주는 고준영이 고아란 사실과 함께 천재적 요리실력에 주목했다. 다른 인물들은 성도희가 내놓은 떡 케이크와 고준영이 만든 떡 케이크 맛이 유사하다는 점을 우연의 일치로 생각했지만 하인주는 달랐다. 하인주는 천재 쉐프 해밀의 진짜 정체인 김도윤에게 떡케이크 맛을 비교하게 하고 패닉에 빠졌다.

이미 자선행사에서 만난 손님들이 고준영과 성도희가 모녀로 착각할 정도로 닮았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하인주는 고준영이 성도희 딸이란 불길한 예감에 휩싸여 마지막 추리에 나섰다. 하인주는 고준영에게 "어린시절이 어땠냐"고 질문하고 고준영 어린시절 사진을 건네받았다. 곧 고준영이 진짜 성도희 잃어버린 딸임을 안 하인주 머릿속은 복잡하게 굴러가기 시작했다.

명탐정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 하인주가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어떤 악행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지키려는 여자 하인주와 돌아가려는 여자 고준영의 피 튀기는 혈전이 예측되고 있다. (사진=MBC '신들의만찬' 캡처)

김미겸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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