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만찬' 전인화-성유리, 진짜 모녀 아니에요? '닮은꼴 미모+연기 호평'

뉴스엔 2012. 3. 19. 10: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미겸 기자]

'신들의만찬' 속 전인화-성유리 캐스팅은 외모부터 성공이었다.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은 어린시절 사고로 뒤바뀐 고준영(성유리 분), 하인주(서현진 분) 운명적인 요리 맞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어머니 성도희(전인화 분)는 진짜 딸 고준영을 알아보지 못하고 하인주를 친딸로 알고 있다.

3월18일 방송된 '신들의만찬' 14회에선 성도희와 하인주, 사나래 회장 백설희(김보연 분), 고준영이 자선행사에 함께 참가했다. 그런데 여기서 등장한 손님 중 한명이 성도희와 고준영을 보고 웃으며 "누가 딸 아니랄까봐 눈매하며, 네 엄마 젊었을 때랑 판박이다"고 친근하게 말을 건넸다. 곧 백설희가 딸은 하인주라며 정정해줬지만 당황한 손님은 "엄마 닮아 조신하다" 정도로 말을 마무리했다.

현재 성도희 딸은 하인주지만 성도희와 닮은 고준영 외모는 손님에게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신들의만찬' 속 이런 극중 장치는 모녀로 등장하는 배우 전인화, 성유리가 정말 닮았기 때문에 더욱 설득력 있다.

'여왕'같은 이미지를 가진 전인화 단아한 미모는 과거 걸그룹 핑클 시절 남심을 뒤흔들었던 '공주' 성유리 얼굴과 실제 모녀라고 해도 믿을 만큼 닮았다. '신들의만찬' 속으로 들어온다면 전인화가 극중 '어머니'답게 무게감있는 차분한 설정, 성유리는 발랄하게 톡톡 튀는 설정으로 서로 대칭됐다. 이 설정 역시 세월의 기품을 담은 어머니와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천진한 딸 같은 구도로 묘하게 어울리고 있다.

전인화-성유리 모녀 설정이 극중 최재하(주상욱 분), 김도윤(이상우 분), 고준영, 하인주 사각 로맨스 구도 못지않게 상승효과를 주고 있다. 이에 전인화와 성유리가 서로 함께 있는 모습만 등장해도 극 몰입에 도움을 준다는 시청자들 의견까지 등장했다. 즉 두 여배우 열연과 서로 닮은 외모가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인주는 고준영이 성도희 친딸이란 사실을 알고 본격적인 악행에 들어갈 것임을 암시했다. 진짜 친딸 고준영과 성도희 모녀가 언제 극적인 재회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MBC '신들의만찬' 캡처)

김미겸 mikyeum@

▣ 3월21일 장근석과 함께 하는 효자동 데이트

이효리 19금 농담 빅뱅 초토화 "방송 중에 그렇게 야한 말을" 김민희 "남의 삶 뺏은 미친여자? 넋놓고 울었다"(인터뷰①) 하지원, 유재석이 나이 묻자 "운전만 하세요" 애교로 회피 '개콘' 방청석서 한고은 포착 "여신미모 여전" '신들의 만찬' 이상우 VS 주상욱, 성유리 상대 누굴까?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