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엄마' 김태우 '패악' "이혼해 주세요" 노래 흥얼흥얼, 김현주 '자기모순'

윤태홍 기자 2012. 3. 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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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바보 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에서 박정도(김태우)의 패악이 그려졌다.

훤칠한 외모와 탁월한 지적 능력으로 수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법대 교수 박정도. 그는 10년 결혼 생활을 등지고, 김영주(김현주)를 배신했다.

김영주는 수시로 박정도의 이혼 요구에 시달렸다. 박정도는 "이혼해 주세요~"라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문자를 발송했다. 이는 사무에 방해가 될 정도.

또 박정도는 내연녀 오채린(유인영)과 대담한 애정 행각을 벌였다. 안방 침대에서 불륜을 감행한 박정도는 김영주의 기습적인 방문에도 태연했다.

그는 옷을 추스르고 나와, 딸 박닻별(안서현)에 자상한 아빠로 돌변했다. "아이를 그렇게 달래면 쓰나." 핀잔을 건네는 박정도. 이어 그는 "닻별이 보고 싶어서 진물이 났다."며 딸을 번쩍 안았다. 엄마를 냉대하는 박닻별은 아빠에게는 마음을 열어 보였다.

이어 박정도는 안방에 있는 오채린을 불러 냈다. "오 비서가 서류를 갖다 줄 거야." 오채린 역시 당당하기는 마찬가지.

지적장애 3급을 앓고 있는 친언니 김선영(하희라)를 치부로 여기고, 겉만 화려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패션지 최연소 편집장으로서 사회적 지위를 지키려 발버둥치는 김영주. 자존심 하나로 버틴 김영주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는 자기 모순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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