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울려퍼진 아리랑 '정명훈-북한 은하수 관현악단 감동의 선율'

류수인 기자 2012. 3. 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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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아름다운 아리랑 선율이 울려퍼졌다. 정명훈 예술감독과 북한의 은하수 관현악단이 만들어낸 감동의 선율이었다.

지난 14일 (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파리 살 플리옐 공연장에서, 북한 은하수 관현악단과 라리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합동 연주를가졌다.

정명훈 감독이 지휘한 이 연주회에서는 2시간 반 동안 브람스 걸작인 교향곡 1번과 우리나라의 대표곡 '아리랑' 등이 연주됐다.

특히 마지막 곡으로 연주된 아리랑은 정명훈 감독이 직접 선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악장인 스테틀린 루세프는 "우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하고 있다"며 "지금부터 우리의 감정, 느낌을 표현하는 음악과 함께 심장이 살아 숨 쉼을 경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 공연는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쏠려 일찍부터 1900석이 넘는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프랑스 방송에서 생중계됐으며 유럽, 아시아등 20여 개 국 언론이 몰려들어 취재 경쟁도 치열했다.

정명훈 감독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남북한 합동 공연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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