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차마 밝히지 못하는 명대사 한마디 'XX' 초토화

뉴스엔 2012. 3. 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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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조연경 기자/사진 임세영 기자]

명대사? 명 비속어가 탄생했다.

3월 1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 언론시사회에서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 한 단어는 바로 'XX'. 배우들의 연기보다 더 주목받은, 차마 밝힐 수 없는 이 단어에 이용주 감독만 담담할뿐, 현장에 모인 많은 관계자들은 저마다 생각을 펼치기 이르렀다.

엄태웅이 과거 한가인을 지칭하는, 한가인의 입에서 찰지게 맞아 떨어지는 이 단어에 대해 이용주 감독은 "친한 친구에게 자주 사용하는 단어다"고 또 한번 폭탄 발언을 했다. '나쁜X', '미친X' 등은 너무 흔하고 진부할 것 같다 생각했다는 것. 하지만 이용주 감독은 "여기서 더 심해지면 혐오감을 느낄 것 같았다"며 "내가 즐겨쓰는 단어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가인은 "이번 영화를 통해 과거 첫사랑을 많이 떠올리게 됐고, 자꾸 말해 죄송한 마음도 없지 않아 있다"면서도 "영화를 보니까 문득 생각나는데 그에게 내가 XX 같지는 않았을까 걱정이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현장을 초토화 시킨 'XX' 명대사는 3월 22일 개봉하는 '건축학 개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축학개론'은 과거 첫사랑의 기억으로 얽혀있는 두 남녀가 15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 추억을 완성한다는 달콤 쌉싸름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실제 건축 공학과 출신인 이용주 감독이 데뷔작 '불신지옥'에 앞서서부터 공들여 준비 10년간 마음 속에 품어온 이야기를 영화화 했다.

조연경 j_rose1123@ / 임세영 se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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