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식 재개발·재건축 반대" 16일 서울광장서 1만명 집회
최대 1만여 명이 모여 '박원순식 재개발ㆍ재건축 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가 오는 16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지금까지 구역ㆍ단지별로 조합원들이 모여 산발적으로 집회하던 것과 달리 복수의 정비사업 단체가 연합한 '메인 이벤트'급이라 적지 않은 파장이 예고된다. 한국도시정비사업조합 중앙회와 주거환경연합 등 2개 재개발ㆍ재건축 단체는 16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 모여 서울시 정비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이익단체로 두 곳 도합 총 800여 개 정비사업 조합ㆍ추진위가 참여하고 있다. 주거환경연합 측에 따르면 이번 집회엔 최대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정비사업정책을 표적으로 여는 집회 사상 최대 규모다.
이들은 서울시 뉴타운 출구전략과 잇따른 재개발ㆍ재건축 정비계획 심의 보류 조치를 규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의 소형주택 공급 확대 방침을 없애고 뉴타운 사업 또한 폐기가 아닌, 지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라는 게 이들 주장이다.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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