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 중화권 관객 증가..낮 공연까지 신설

한상미 2012. 3. 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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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한상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과 샤이니의 키(Key), 배우 엄기준, 박광현, 김정훈이 같은 배역으로 번갈아 출연하는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이 해외에서 찾아오는 관객들의 증가로 낮 공연이 신설됐다.

제작사 ㈜엠뮤지컬 컴퍼니는 "주 12회 공연 중 50%를 낮 공연으로 구성해 많은 해외 관객들이 공연 관람의 선택의 폭이 넓어져 과거의 작품 '잭더리퍼', '삼총사'에 비해 해외 관객 유입이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관객을 위한 꾸준한 이벤트와 어디서나 확인 가능한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관리, 블로그를 이용한 홍보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2011년 평일 공연의 경우 해외 관객의 유입은 8%(2010년 '락오브에이지')에서 88%(2011년 '삼총사')로 1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게 ㈜엠뮤지컬 측의 설명. ㈜엠뮤지컬 컴퍼니는 뮤지컬 '락오브에이지', '잭더리퍼', '삼총사' 등을 무대에 올려 중국과 일본 관객들을 불러 모았다. 매년 증가하는 관객들을 위해 공연장에 일본어 자막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오는 3월 28일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도 이러한 뮤지컬 한류화를 잇는다.

엠뮤지컬에 따르면 지난달 7일 1차 티켓 오픈 결과 약 10만장이 판매됐고, 10회(총 객석 수 1,000석)가 매진됐는데, 매출의 15% 정도가 일본 및 중화권 관객이며 이중 80%이상이 일본 관객이다. 일본인 서포터즈의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과 샤이니의 키(Key), 배우 엄기준, 박광현, 김정훈은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사기꾼 프랭크 역을 맡는다. 2003년 개봉된 영화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았던 역할이다.

프랭크가 사랑하는 여인 브렌다 역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와 천상지희의 다나, 뮤지컬 배우 최우리가 맡는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지난해 토니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돼 남우주연상, 드라마데스트 어워즈 최고의 배우상, 브로드웨이 최고 안무상 등을 휩쓸었다.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mim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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