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 19회 예고 영상, 결말 앞두고 한 차례 위기..시청자 '애탄다'

MBC '해를 품은 달' 결말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공식홈페이지에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19회의 예고 줄거리와 영상이 게재되었다.

예고에 따르면, 주상(김수현 분)이 침전에 무녀(한가인 분)를 들였다는 벽서와 윤씨 일파가 전 세자빈을 시살했다는 내용의 고발 벽서가 나란히 붙자 고을엔 윤씨 일파의 음모라는 쪽에 신빙성을 두고 소문이 퍼진다.

더불어 보경(김민서 분)은 윤대형(김응수 분)이 자신을 버릴 것을 예감한 후, 훤에게 반란이 일어날 것을 알리러 가던 중 훤과 다정하게 있는 연우를 발견하고 만다. 이에 보경은 쫓겨난 전 성수청 국모 권 씨를 불러 성수청 국모 자리를 돌려줄 테니 연우에게 흑주술을 걸라고 명해 연우의 앞날에 다시 한 번 큰 위기가 닥칠 것임을 예상케 했다.

뿐만 아니라 예고 영상을 통해 허염(송재희 분)과 오열하는 민화공주(남보라 분)의 모습 또한 공개되었고, 이는 염이 드디어 연우의 죽음에 민화공주가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임을 암시케 해 극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예고 말미에 양명(정일우 분)과 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는 장면까지 그려지며 방송일까지 단 하루가 남은 시점에 시청자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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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영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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