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품 속에도 논리가 숨어 있다

2012. 3. 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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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함께하는 교육] 통합논술의 원리와 실제

통합논술의 원리작가의 생각은 간접적으로 드러나

통합논술의 제시문이 문학 작품인 경우 학생들은 의외의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문학이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학문이라기보다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예술이라는 데서 생기는 문제이다. 설명문이나 논설문 등 비문학 제시문은 논리가 겉으로 드러나 있는 데 반해 문학 제시문은 대부분 논리가 숨겨져 있거나 표현이 비논리적이다. 논술 시험에서는 그런 두 영역의 글을 논리로 연결하거나 통합하는 사고를 요구한다. 따라서 암기 위주의 학습에 익숙해져 있거나 평소 논리적 사고가 약한 학생들에게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문학 제시문이 주어진 논제에서는 주로 작가나 등장인물의 관점(또는 태도)을 묻는다. 그것들은 대화나 묘사에서 비유적으로 드러나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문학 제시문을 독해할 때는 비유적 또는 상징적으로 표현된 대상의 원관념을 찾아 구체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작품 속에 숨겨진 필자의 논리를 이해하고 다른 제시문과의 논리적 관계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1. 문장 속에 담겨 있는 작가 고유의 생각과 태도를 찾아라

문학에는 작가 자신의 생각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작가가 내세운 화자나 서술자의 생각으로 가공되거나 상황 맥락 속에 숨겨져 간접적으로 표현된다. 그렇다고 해서 글 속에 쓰인 문장이 작가의 것이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 모든 문장은 작가 자신의 것이므로 문장 하나하나에는 작가 고유의 태도와 생각이 담겨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작가가 선택한 단어와 문장의 구성 방식, 표현 기법을 세밀히 살피면 작가의 생각과 그 흐름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2. 비유된 대상의 원관념으로 이해하고 표현해야

문학의 비유와 상징은 대상이 광범위하다. 구체적 사물과 추상적 관념, 보조 소재나 상황, 나아가 사건 전체도 대상이 된다. 따라서 문학 제시문을 읽을 때는 비유적으로 표현된 보조관념들을 원관념으로 바꾸어 이해해야 한다. 그런 다음 그 원관념들로 구성된 작가의 논리적 사고 체계를 이해해야 한다. 논술문을 작성할 때도 보조관념을 그대로 끌어다 써서는 안 된다. 불가피하게 쓸 때는 인용부호('…')를 사용하거나 원관념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3. 논제가 지정한 관점이나 조건에 맞게 작품을 분석해야

논제에 직접 명시했거나 다른 제시문의 입장(관점)을 적용하라는 조건이 있을 경우 유의하여 독해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응시자의 자유로운 주관을 온전히 버리라는 것은 아니다. 주어진 조건 내에서라면 최대한 자유롭게(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창의성 있는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조건을 무시함으로써 감점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통합논술의 실제추상적 관념을 구체화해 분석해야

※ 다음을 읽고 문제를 풀어 보세요.

(가) (전략) 기표가 웃음을 벗어던진 다음 바른손에 거머쥐고 있던 사이다병을 담벽에 깼다. 깨어져 나간 사이다병의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그의 걷어 올린 팔뚝에 사악사악 그어갔다. 금간 살갗에서 검붉은 피가 꽃망울처럼 터져 올랐다. 기표가 그 팔뚝을 내 눈 앞에 들이댔다. 핥아! 기표 아닌 다른 애가 말했다. 내가 고개를 옆으로 비키자 곁에 둘러선 서너 명의 구두 끝이 정강이에 쪼인트를 먹였다.

진뜩한 액체가 혀끝에 닿자 구역질이 났다. 오장이 뒤집히듯 역한 것이 치밀었다. 나는 비로소 온몸을 와들와들 떨기 시작했다. 나 자신도 헤아릴 길 없는 거센 ①공포로 해서 나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아 두 손을 비벼댔다. 그들이 나를 일으켜 세웠다. 내 바지에서 혁대가 풀려나간 다음 벗겨져 맨살이 드러난 허벅지에 칼끝이 박히는 것 같은 아픔이 왔다. 나는 그들에게 양쪽 겨드랑이를 잡힌 채 몸부림쳤다.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고통이었다. 칼끝은 상당히 오랜 시간 허벅지에 박혀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드디어 허물어져 내리듯 의식을 잃어갔다. 그런 몽롱한 의식 속에서 기표가 씨부려댄 한마디 말소릴 놓치지 않았다.

"메시껍게 놀지 마!"

어처구니없게도 그들이 내게 린치를 가한 이유란 단지 그것이었다. 2학년 재수파들이 나를 첫 표적으로 삼은 것은 내가 그들 눈에 메스껍게 보였기 때문이다.

"유대야, 너 그대로 참을 꺼냐?"

분식집에서 만난 형우가 슬쩍 내 심중을 떠보고 있었다. 내가 입 한번 벙긋하지 않았는데도 그 소문은 파다했다. 소문이 쉬쉬 떠도는 며칠 동안 나는 심한 ②공포에 휩싸였다. 그 소문이 학교 선생님들에게 알려져 문제가 생길 경우 십중팔구 나는 결딴이 나고 말 것이다. 기표는 그런 일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아이였다.

"그 새낀 악마다."

형우가 동정 어린 눈으로 나를 충동질했다. 그러나 나는 대답 없이 빙그레 웃어 보였을 뿐이다. 누구에게나 그렇게 해 보였다. 그것은 이미 겪은 우월감 같은 오만감이었다. 나는 나를 충동질하는 형우의 눈에서 자기도 미지에 당해야 하는 ③공포와 아울러 내게 대한 선망이 깔려 있음을 놓치지 않았다. 형우가 기표에게 당할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그것은 기표와 같은 배에 오른 우리들의 공동 운명이었던 것이다.

(나) 모든 생물은 공포를 체험한다. 인간도 동물도 두려움을 갖는다. 동물생태학자들은 동물이 생명을 위협받을 경우 셀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반응을 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인간이 자기의 신체와 재산을 위협받았을 경우와 동일하게 나타나는 반응, 즉 도망치느냐 아니면 맞서 싸우느냐 중 하나에 해당하는 '일차적 공포'이다. 그러나 동물과 다르게 인간은 이차적 공포, 즉 사회 문화적으로 파생되는 '파생적 공포'를 체험한다. 인간은 자신이 기대어 살고 있는 사회 질서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이 위협당하거나 생존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 또는 사회적 지위나 정체성을 위협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그러한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이처럼 파생적 공포는 그것을 초래하는 위험과 직접 마주쳤던 과거의 경험에서 나온 침전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침전물은 실제 경험이 끝난 뒤에도 끈질기게 남아 더 이상 자신의 생명이나 존엄성이 위협받지 않는 상황에서조차 희생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불안감과 무기력감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공포를 불식시키려고 방어적 혹은 공격적 행동을 하지만, 실제 위험에 대한 적절한 처방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공포는 아마도 가장 무시무시한 영역이 될 것이다. 감각이 통하지 않고 정신이 산란해지는 회색의 영역, 그 영역에는 실체가 불분명한 '유동적 공포'가 스며들어 있다. 유동적 공포는 예측 불가능하고 인간의 이성이나 의지로 어떻게 해볼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것으로 현대사회 곳곳에 숨어 있다. 이 공포는 마치 야심이 지나치거나 운이 나쁜 마법사가 실수로 마법의 병을 쓰러뜨려 한꺼번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온갖 재난이 쏟아지는 상황에 비유할 수 있다.

(중략)

우리는 위험의 종류가 점점 늘어나고, 그 가짓수도 증가하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다. 그러나 얼마나 더 많은 위험이 남아 있는지, 어떤 위험이 어딘가 숨어서 예고 없이 터질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가장 확실한 것은 단 한 가지뿐이다. 내일은 오늘과 같지 않으리라는 것, 현재 겪고 있는 모든 것들이 사라지거나 없어질 것이라는 것, 또한 그러한 경험이 끝없이 되풀이되고 영구히 재현될 것이라는 점이다.

[문제]

제시문 (나)를 바탕으로 제시문 (가)의 유대와 형우가 경험한 공포를 설명하시오. (300자 ± 30자) - 2011 숙명여대 수시

[풀이]

1. (나)의 내용 분석 - '공포'의 종류에 대한 이해

<2022>일차적 공포 - 자기의 신체나 재산을 위협받았을 경우 느끼는 공포

<2022>파생적 공포 - 일차적 공포에서 파생되는 사회 문화적 공포

<2022>유동적 공포 - 실체가 불분명하여 예측 불가능하고 이성이나 의지로 극복할 수 없는 비감각적 공포

2. (가)의 유대와 형우가 경험한 공포 분석

1) 유대가 경험한 공포(①과 ②) : ①은 일차적 공포

②는 일차적 공포에서 파생된 점, 선생님께 알려져 결딴날 일 → 파생적 공포로 해석 가능

※ 결딴날 일 = 기표가 해낼 '그런 일'(고자질에 대한 보복) → 파생적 공포로 해석 불가(일차적 공포 재현)

2) 형우가 경험한 공포(③) : 일차적 공포

<2022>일차적 공포를 경험하지 않았으므로 파생적 공포로 해석 불가

<2022>실체가 분명하고(기표), 감각적이며(유대를 통한 공감), 예측 가능하다('미지에 당해야 함', '형우가 기표에게 당할 것은 너무나 당연')는 점에서 유동적 공포로 해석 불가

※ 각 인물이 경험한 공포를 어떤 것으로 파악하든 그 근거가 합당하고 분명해야 한다.

통합논술의 예제제시문에 나온 상황을 잘 분석해야

※ 풀이 과정을 따라 논술문을 작성해 보세요.

(가) 아내가 차린 저녁식탁은 상춧잎과 된장, 쇠고기도 조갯살도 넣지 않은 말간 미역국, 김치가 전부였다.

"뭐야. 그래서, 그 꿈 나부랭이 때문에 고기를 다 버렸다는 거야? 도대체 얼마어치를?"

나는 식탁의자에서 일어나 냉동실 문을 열었다. 텅 비어 있었다. 미숫가루와 고춧가루, 얼린 풋고추, 다진 마늘 한 봉지가 들어 있을 뿐이었다.

"계란프라이라도 해줘. 나 오늘 정말 피곤해. 점심도 제대로 못 먹었어."

"계란도 버렸어."

"뭐?"

"우유도 끊었어."

"기가 막히는군. 나까지 고기를 먹지 말라는 거야?"

"냉장고에 그것들을 놔둘 수 없어. 참을 수가 없어."

도대체 저렇게 자기중심적일 수가. 나는 아내의 얼굴을 똑바로 내려다보았다. 눈을 내리깔고 있는 그녀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차분해 보였다. 뜻밖이었다. 그녀에게 저토록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구석이 있었다니. 저렇게 비이성적인 여자였다니.

"그래서, 앞으로 이 집에선 고기를 못 먹는다는 거야?"

"어차피 당신은 주로 아침만 먹잖아. 점심, 저녁에 고기를 자주 먹을 텐데……아침 한 끼 고기를 안 먹는다고 죽진 않아."

아내는 마치 자신의 선택이 이성적이고 타당한 것이라는 듯 차근차근 답했다.

"좋다, 나는 그렇다 치고 당신은? 당신은 이제부터 고기를 안 먹겠다는 거야?"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언제까지?"

"……언제까지나."

말문이 막혔다. 요즘 채식 열풍이 분다는 것쯤은 나도 보고 들은 것이 있으니 알고 있었다. 건강하게 오래 살 생각으로, 알레르기니 아토피니 하는 체질을 바꾸려고, 혹은 환경을 보호하려고 사람들은 채식주의자가 된다. 물론 절에 들어간 스님들이야 살생을 않겠다는 대의가 있겠지만, 사춘기 소녀도 아니고 이게 무슨 짓인가. 살을 빼겠다는 것도 아니고, 병을 고치려는 것도 아니고, 무슨 귀신에 씐 것도 아니고, 악몽 한번 꾸고는 식습관을 바꾸다니. 남편의 만류 따위는 고려조차 하지 않는 저 고집스러움이라니.

(중략)

그런데 이제 아내가 차려놓은 식탁은 무슨 꼴인가. 비스듬히 의자에 앉은 아내는 한눈에도 맛없어 보이는 미역국을 입에 떠 넣고 있었다. 밥과 된장을 상추에 싸서 볼이 불룩하게 넣고 씹었다.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여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안 먹어?"

아이를 넷쯤 낳아 기른 중년의 여자처럼 방심한 목소리로 그녀가 물었다. 내가 우두커니 서서 지켜보고 있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아삭아삭 소리를 내어 오랫동안 김칫대를 씹었다.

(나) 과거 자연과 어머니(여성)를 동일시하는 유기체적 관점에서 현재는 이분법적 관점으로 전환. (어머니 같은) 자비 이미지는 과학에 의한 기계론으로, (여성 같은) 혼돈과 통제 불능 이미지는 지배(정복) 대상 이미지로 전환

→ 인간 중심적 사고(자연은 정복, 착취의 대상)와 남성 중심적 사고(감성보다는 이성 중심)가 동일시될 수 있는 배경 제공

(다) 유기농 식품의 혁신으로 농지(자연)에 대한 착취 태도에서 보호적 태도로 전환됐다고 믿는 것은 착각임

→ 인증 절차와 상표로 대변되는 현실과의 타협 - 식품산업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함

(라) 남성(인간)의 여성(자연) 찬미는 굴복의 대가(진정한 찬미가 아님)라는 입장. 여성(자연)은 자발적 굴복을 통해 남성(인간)의 지배(정복)를 확인시켜 준 대가로 아름다움에 대한 경배를 받음

→ 인간은 자연을 착취, 기만하는 정복자이며, 자연은 굴절된 모습(이변이나 재앙 - 여성에게는 저항의 모습)으로만 대항함. 인간(남성)의 이중적 태도

[문제]

제시문 (나)~(라)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시문 (가)를, 제시문 (나)~(라)에 드러난 비판적 관점들을 순서대로 적용하여 논하시오. (900±100자)

- 2011 홍익대 수시

[풀이]

1. (가)를 '자연과 인간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요지(상황) 약술

단지 한 번의 악몽을 계기로 갑자기 채식주의자가 된 아내의 입장과, 이를 수용하지 못하고 당황해하는 남편의 입장을 여성을 대하는 남성의 태도라는 관점에서 정리

2. (나)~(라)를 '자연과 인간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분석

→ 인간의 자연에 대한 이중적 태도에 유의하여 분석

<2022>지면 관계로 제시문은 생략하고 주요 내용만 간추림

3. (나)에 드러난 비판적 관점으로 (가) 논평

<2022>남편 - '육식'에 담긴 의미 및 아내를 대하는 남성 중심적 태도를 (나)의 인간 중심적 태도와 비교 평가

<2022>아내 - 유기체적 관점에서 평가 (긍정/부정/양면성)

4. (다)에 드러난 비판적 관점으로 (가) 논평

<2022>남편 - 자연 파괴적 식습관을 개선하려는 아내의 의지를 즉흥적이고 비이성적이라고 비난함

<2022>아내 - 채식주의에 대한 비이성적 동기(지속 실천 가능성 의문)와 무비판적 수용 태도 문제

5. (라)에 드러난 비판적 관점으로 (가) 논평

<2022>남편 - 남성 중심적 지배 체제의 파괴에 대한 불안감과 아내의 굴절된 모습(저항)에 대한 분노 표출

<2022>아내 - 남성 중심적 사고에 대한 근본적 개혁이기보다는 다소 감상적이나 적극적 전면적 의지는 고무적임

6. 위 3, 4, 5의 각 논평에서 도출한 쟁점(인간의 이중성)에 대한 판단과 근거가 잘 부합되도록 개요 구성

※ 제시문 (가)에 드러난 여성과 남성의 관계를 (나)~(다)에 드러난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비시켜 표현하되, 인간의 자연에 대한 이중적 태도와 남성의 여성에 대한 이중적 태도를 동일시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바람직한 태도와 관련한 방향을 제시하여야 함

[논술수준: 중2~고1]

중학생의 공부하는 힘1318클래스( 1318class.com)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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