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PD, 출연진에 장문의 감사인사..김수현은?

김현록 기자 2012. 3. 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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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종영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가 한가인 등 출연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도훈 PD는 '해를 품은 달' 마지막 촬영을 마친 지난 11일 늦은 오후부터 12일 오전까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문의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가인을 비롯해 전미선(녹영), 김영애(대왕대비), 김민서(중전 보경), 윤승아(설), 윤희석(홍규태), 양미경(신씨부인), 추귀정(조상궁), 홍경연(국무 권씨), 김예령(희빈 박씨) 등 이날 촬영을 마친 주요 배우들을 하나하나 거론했다.

김 PD는 전작 '로열 패밀리'부터 호흡을 맞춘 전미선에게 "미선 씨, 너무 너무 수고하셨어요. 추운 겨울날 고생시켜서 미안합니다"라며 "'로열패밀리'의 윤서도, '해를 품은 달'의 녹영도 당신이 아니었으면 안되었을 것입니다. 이번에도 함께 해주셔서 무척 행복했습니다.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대왕대비 역 김영애에 대해서는 "경황이 없어 뒤늦게 감사 인사 올리옵니다"라며 "몸이 아픈 와중에도 모두의 귀감이 될 정도로 놀라운 연기혼을 보여주신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이 작품은 자리를 잡지 못했을 것입니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 못할 고마움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김 PD는 특히 한가인에 대해 "그리고 누구보다 고되고 힘들었을 우리의 연우이자 월 한가인 씨,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힘겨웠던 과정 내내 미소로 우리를 품어주었던 그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깨뜨려 가는 모습에 감동받은 사람은 비단 나만이 아닐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쁜 옷 한 번 입어보지 못하고 꽃샘추위가 찾아온 날 설의 마지막 신이 끝났네요. 최후의 순간까지 열심히 달려온 승아 씨, 수고 많으셨습니다", "중전마마 보경 김민서 씨, 마지막 신 찍고 나서 누구보다 아쉬워하는 모습이 짠하더군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더 많이 챙겨 드리지 못해 언제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촬영을 마무리하는 김도훈 PD가 출연진에게 돌아가며 감사인사를 전한 가운데 김수현이 빠진 것은 김수현은 앞서 지난 8일 '해를 품은 달' 촬영을 마무리했기 때문. 김수현은 CF 등 정해진 일정으로 추후 촬영에 함께하지 못해 이날 촬영을 마무리했다. 김도훈 PD는 당시에도 "수훤, 형선 내관님 너무 너무 수고하셨어요. 두 분,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라며 김수현과 내관 형선 역 정은표를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김도훈 PD 등 MBC 드라마국 PD들의 파업 참여로 지난 7일과 8일 결방 소동을 빚은 '해를 품은 달'은 오는 14일과 15일 마지막 2회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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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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