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만에 30% 돌파"..'넝굴당', 주말 최고 시청률 기록
2012. 3. 12. 09:20
[Dispatch=강내리기자] KBS-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주말극 1위를 차지했다. 방송 6회만에 시청률 30%의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 가속도를 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넝쿨당'은 32.8%(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 26.9%보다 5.9%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자 지난달 25일 첫방송 이후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청애(윤여정)의 기구한 사연이 그려졌다. 친아들이라고 믿었던 청년이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져 오열한 것. 이 청년이 막례(강부자 분)이 마련해준 1,000만원을 들고 잠적해 절망감은 더 깊어졌다.
새 캐릭터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윤빈(김원준 분)이 장수빌라 옥탑방에 새로운 거주자로 들어오게 된 것. 한 때 자신의 팬이었던 일숙(양정아 분)과의 만남도 예고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넝쿨당'에 이어 2위는 18.7%를 기록한 SBS-TV '내일이 오면'이었다. KBS- 1TV '광개토태왕'은 16.7%, MBC-TV '신들의 만찬'은 1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사진출처='넝쿨당'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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