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이에리사, 강성태?..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술렁'

박진영 기자 2012. 3. 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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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진영기자] 4월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후보들이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11일 새누리당이 '공부의 신(神)'으로 유명한 강성태(29)씨를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것을 비롯 연기자 최란(52)씨,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59) 선장과 '완득이 엄마'로 유명한 필리핀출신 귀화여성 이자스민(34)씨,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의 이에리사(58) 용인대 교수 등도 비례대표 후보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기자 최란..문화예술 통한 나눔 활동 펼쳐와

이번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접수한 연기자 최란씨는 시민단체 '사단법인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협회'의 이사장으로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벌여왔다.

탈북자 강제북송반대 콘서트에 참가한 최란, 이충희 부부

그는 최근 탈북자 강제 송환 반대 콘서트에 농구 해설위원인 남편 이충희(53)씨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개인 트위터에 (@kasac1***) "밤~아직 안주무시는 트친님들^^~♥이밤이 무서워 숨죽이고 있을 탈북자들을 위해 힘주셔요~"라고 남기는 등 탈북자 관련 활동에 열성을 보였다.

▶'공부의 신' 강성태...청년 비례대표 후보로 검토 중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무료 동영상 강의 사이트 '공신닷컴(www.gongsin.com)'을 운영해 이름을 알린 강성태(29)씨는 청년 비례대표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그는 공부법 중심의 멘토링으로 유명세를 타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공신 멘토 전국 투어 무료강연회'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그는 지난달 한 방송에 출연해 "사설학원 업체에서 사이트 주소와 이름을 넘기는 조건으로 10억 원을 제시했지만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에게 멘토 한 명씩을 만들어주겠다'는 생각에 거절했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완득이 엄마' 이자스민,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등 화제의 인물

이 밖에도 필리핀 출신 한국인 여성 이자스민씨도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문화 여성 네트워크 '물방울 나눔회'의 사무총장이자 서울시 공무원, 그리고 방송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영화 '완득이'에서 완득이 엄마 역을 맡아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부산해운대에서 영화 '완득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는 이자스민씨.

또 이밖에도 작년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됐다가 부상을 당한 채 구출된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탁구 '사라예보의 영웅'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도 후보 물망에 올랐다.

▶누리꾼 반응은..'뭐라고?!'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Borntob***'는 "최란이 뭘 했다고?" '@Micha0***'는 "머? 최란? 아 놔.."라고 했고 '@free***'는 "황당했다는.."'@kmj0***'는 "이충희 부인 탤런트 최란이요??"라고 하는 등 대체로 '놀랍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juliet***'는 "석해균 선장이 새누리당 비례를 신청했다라.. 정녕 노코멘트다.. 에허.."라고 했고 '@YnHel***'는 "새누리...강성태?!"라고 남겨 의외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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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진영기자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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