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품은달' 스페셜 2부 여전히 재방송 '심지어 아역만'

뉴스엔 2012. 3. 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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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스페셜 2부는 여전히 재방송이었다.

3월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이성준) 스페셜 2부는 7일 방송된 스페셜 1부와 같이 주요 내용을 요약해 방송했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7, 8일 방송 예정이었던 19회, 20회 방송이 결방됐다. 담당 연출자인 김도훈 PD가 MBC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촬영 일정에 문제가 생긴 것. 현재 김도훈PD는 다시 촬영장에 복귀한 상태다.

결국 스페셜 방송을 편성한 '해를 품은 달'은 스페셜 방송을 편성했다. 하지만 스페셜이라고 해서 새로운 장면은 없었다. 지난 방송 주요 부분을 요약해 재방송한 것이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아역이 등장했던 부분만 전파를 탔다. MBC '해를 품은 달'은 지난 1월 19일 6회를 기점으로 모든 캐릭터가 성인으로 교체됐다. 이후 3월 1일 방송된 18회까지 성인 연기자 분량이 나왔고 종영까지는 2회만이 남았다.

'해를 품은 달'은 스페셜 방송을 통해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여줬다. 하지만 2회 분량의 스페셜 방송은 18회 방송까지의 요약 방송이 아닌 아역 스페셜이었다. '해를 품은 달' 스페셜 2부 방송 말미에는 아역이 성인으로 전환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그래도 전체적으로 요약해서 보여주는 줄 알았더니 아역 분량만 나오네" "그냥 재방송이구나" "아역 스페셜이라고 하지" 등 의견을 나타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아역들 오랜만에 보니 남달랐다" "아역들 연기 다시 봐도 잘한다" "여진구 오열 장면이 이렇게 다시 나오는구나"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MBC 노조는 1월 30일 오전 6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MBC 노조는 최근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MBC의 정상화를 위한 문화방송 노동조합 총파업 찬반투표를 가졌고 그 결과 69.4%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 6일을 기해 '해품달' 김도훈PD, '무신' 김진민PD, '신들의 만찬' 이동윤PD, '오늘만 같아라' 김대진PD가 총파업에 전격합류했다. (사진=MBC '해를 품은 달' 캡처)

[뉴스엔 허설희 기자]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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