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 요금 올랐는데..교통비 절약 팁은?

이민정 2012. 3. 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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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지난 2월25일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이 각각 150원씩 오르면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하철과 버스업계는 적자 해소에도 부족한 인상폭이라고 하지만 서민들에게는 150원 인상도 부담이다. 교통비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2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대중교통 할인 후불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서울메트로는 기업은행과 제휴해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3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hi 카드'를 출시했다.

hi카드를 이용할 경우 전월 실적이 20만 원 이상이면 평일 대중교통 1회 이용 당 100원이 할인되고 공휴일과 주말에는 1회당 200원이 할인된다. 전월 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대중교통 1회 이용 당 200원이 할인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1회당 300원이 할인된다.

한 달에 대중교통을 60회 가량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적게는 6000원에서 많게는 1만36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출퇴근에 주로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용 정기 승차권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울전용 정기 승차권의 경우 4만6200원을 충전하면 충전일 부터 30일 이내 전철을 60회 이용할 수 있다.

정기 승차권을 이용하면 지하철을 한 번 이용하는데 770원이 드는 셈이다. 지하철 1회용 승차권이 1350원이고 교통카드가 1250원인 것과 비교하면 1회 이용에 최대 480원, 한 달 60회 이용에 최대 2만8800원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철 전용 정기 승차권을 이용하면 일반 운임의 15%이상 할인된 요금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서울시티패스카드를 구입하면 보다 저렴하게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만5000원인 1일 카드를 구입하면 수도권 지하철과 서울시내 버스를 하루 20회까지 거리와 탑승수단의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의 인기 관광 명소와 쇼핑 명소 등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의 도심순환코스를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20인 이상 단체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어른 운임 기준 20% 할인 및 20인당 1인은 무료 이용 혜택이 있는 단체권을 이용할 수 있다. 단체권 운임 내용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단체권 발급은 출발역 역무실에서 가능하다.

이민정 (benoi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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