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만찬' 주상욱, 수트 입고 연못 풍덩 'NG 없이 OK'

장영준 2012. 3. 2. 11: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장영준 기자] MBC TV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조은정 극본, 이동윤 연출)의 주인공 주상욱이 추운 날씨 속 차가운 연못 입수를 감행하며 연기 투혼을 펼쳤다.

이번에 공개 된 사진은 지난 24일 '신들의 만찬' 주 촬영지인 충무로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촬영으로 수트 차림의 주상욱이 식당에 실제로 자리한 연못에 빠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극 중 물에 빠진 성유리를 구해 안아 올려내는 주상욱의 모습이 현장에 있던 스태프의 카메라에 포착 된 것.

이 날 추위는 한풀 꺾인 듯 보였지만 아직까지 차디찬 얼음장 같은 물 속에서 주상욱은 스태프들이 미리 준비한 스킨 스쿠버 옷을 수트 안에 입고 촬영에 임했다. 겉보기와는 달리 가슴팍까지 오는 깊은 수심의 연못에서 일단 한번 입수를 하면 한 번의 NG도 허락하지 않는 상황까지 겹쳤음에도 주상욱은 연기 투혼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고.

특히 주상욱은 연못 속으로 들어가기 전 성유리와 함께 감독의 연출에 따라 합을 맞추며 어느 때보다 촬영에 집중했다. 일단 한번 젖으면 옷이 마를 때까지 촬영을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주상욱은 한치의 실수도 하지 않기 위해 열의를 다해 연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 관계자는 "보기 보다 물 온도가 많이 차가워서 배우들은 촬영 후 온풍기 두 대를 가동해가며 몸을 말렸다. 자신도 춥고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상대 배우를 걱정하는 주상욱의 자상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고, 모두가 다 함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고의 한식당 '아리랑'을 배경으로 매회 환상적이고 맛있는 이야기를 펼쳐내는 '신들의 만찬'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주상욱의 연못 투혼 열연 장면은 오는 3일 '신들의 만찬'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메이딘

장영준 기자 jjuny54@tvreport.co.kr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