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별 평균미인, "한국은 전지현, 일본은 보아, 중국은 송혜교네"

2012. 2. 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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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인턴기자] 인종별 '매력적인 미인상'을 공개됐다.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이승철 교수가 2010년 국제학술지인 미용성형외과학회지(Aesthetic Plastic Surgery)에 발표한 인종과 민족별 얼굴의 다양성을 고려한 흑인 코카시안 중국인 일본인 여성의 '매력적인 얼굴'(Attractive Composite Faces) 논문이 새삼 화제다.

인종별 매력적인 얼굴은 해당 국가의 유명연예인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합성에 사용된 연예인의 얼굴은 흑인 13명, 코카시안 16명, 중국인 20명, 일본인 14명으로 알려졌다.

백인의 경우 안젤리나 졸리, 메간 폭스, 스칼렛 요한슨 등이 포함되었으며 흑인은 리아나, 아그바니 다레고가 들어갔다. 중국인의 합성 사진에는 탕 웨이, 공 리, 장만옥 등이 있고 일본의 사진에는 우에노 주리, 아오이 유우, 히로스에 료코와 다른 11명의 얼굴이 들어갔다고 전해졌다.

그가 발표한 사진을 보면 매력적인 흑인 여성은 평균적인 얼굴보다는 좀 더 작고 날카로운 눈과 얇은 입술, 좁은 코와 갸름한 턱을 가지고 있었다.

코카시안 여성은 평균적인 얼굴보다 상대적으로 남성적인 얼굴을 보이면서 눈의 세로 크기가 작고 날카로운 눈매와 사각형의 턱, 돌출한 광대, 두터운 입술이 특징이었다.

매력적인 중국인 여성은 비교적 좁은 광대와 갸름한 턱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미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긴 얼굴이면서 눈꺼풀이 위쪽에 있고 좁은 턱과 도톰한 뺨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 미인은 전체적으로 동그란 얼굴과 화사한 피부를 자랑하고 있었으며 부드러운 인상을 풍겼다.

이승철 교수는 "그동안에는 황금률이나 황금비를 이용해 미인에 대한 통일적 얼굴 분석을 시도했지만 이는 한계가 있고 부정확하다"며 "이번에 합성한 인종별 미인 얼굴이 새로운 미학적 선호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국은 전지현, 일본은 보아, 중국은 송혜교 닮은 듯", "중국이 제일 괜찮네", "다들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미용성형외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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