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학생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 운영
【대구=뉴시스】최창현 기자 = 대구 수성구가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를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 운영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수성구가 처음이다.
28일 구에 따르면 수성창체지원센터는 다음달부터 관내 문화센터, 도서관, 수성아트피아, 청소년시설, 봉사활동기관, 진로·체험관련 기관 등 물적 자원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인적 자원을 네트워크화해 각급 학교와 연결시켜주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는 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지난해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올해 공모 절차를 거쳐 2월부터 수성구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이하 수성창체지원센터) 운영 준비를 시작했다.
센터는 학교 창체활동 지원, 학부모 멘토 양성 교육, 창체 전문인력 양성, 교육정보 서비스 등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먼저 학교 창체활동 지원을 위해 모의UN, 모의다보스포럼, 모의의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주 5일수업제 대응을 위해 토요일 오전 4주에 걸쳐 진로·진학·학습 연계형 캠프를 범어·만촌, 지산·범물, 고산, 두산 등 지역별로 개최한다.
아울러 고교 3학년생들을 위해 입학사정관 전형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교 1·2학년생들을 대상, 과제연구(R&E) 프로그램도 학교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을 자녀 교육의 현명한 멘토로 양성하기 위한 어머니교실과 아버지교실은 올해 6차례 각각 5주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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