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 거품도 걷혔다

2012. 2. 26. 08: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 수도권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가 3년 만에 2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서울 강남ㆍ서초ㆍ송파ㆍ양천구(목동)과 경기 분당ㆍ평촌 신도시, 용인시 등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값을 조사 결과 3.3㎡당 199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이 200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월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2006년 5월 정부가 부동산 가격 거품지역으로 지목한 '버블세븐' 은 2007년 1월에는 2262만원까지 올라 최고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출규제와 분양가 상한제 확대를 골자로 한 1.11대책 이후 하락세로 접어든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및 보금자리주택 정책 등에 따라 최근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으로 지목된다.

특히 서울 강남구가 2007년 1월 3.3㎡당 3651만원에서 현재 3287만원으로 364만원 내려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양천구 목동이 2628만원에서 355만원 하락한 2273만원, 송파구는 2683만원에서 308만원 떨어진 2375만원을 기록했다.

자료사진

경기도는 분당이 3.3㎡당 1875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275만원 내렸다. 용인시는 1221만원에서 1033만원으로 188만원 하락했고 평촌은 1417만원에서 150만원 떨어진 1267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기간 서초구는 2793만원에서 2870만원으로 77만원 올라 버블세븐 지역 중 유일하게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 백웅기 기자 @jpack61 > kgungi@heraldm.com

◆ 진짜 UFO 떴다...최강 선명 비행물체 출현

◆ 일반車가 '하이브리드' 연비! "놀라워?"

◆ 아이유 폭풍매너 "나도 넥타이 고쳐 매줘!"

◆ 복부지방 제거하는 '괴물식물' 등장

◆ 김종국 반성문 공개 "왜 이런 것을 썼나 모르겠다"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