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신인 올스타전 MVP에 카일리 어빙

장재은 2012. 2. 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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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린 2득점에 그쳐..그리핀 슬램덩크·루비오 노룩패스 압권

피곤한 린 2득점에 그쳐…그리핀 슬램덩크·루비오 노룩패스 압권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카일리 어빙(20·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신예들 가운데 최고 스타로 우뚝 섰다.

어빙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의 암웨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라이징스타스 챌린지'에서 3점포 8발을 터뜨리는 등 34점을 몰아쳤다.

그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평균 18.1득점에 5.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포인트가드다.

라이징 스타스 챌린지는 신인과 프로 2년차 선수가 출전해 정규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한 기량을 뽐내는 올스타전 행사다.

지난 시즌까지는 신인과 2년차가 맞붙는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으나 올해는 서로 뒤섞여 대결했다.

선수들은 은퇴한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지휘하는 '샤크 팀'과 1980∼90년대 파워포워드의 대명사 찰스 바클리가 이끄는 '척 팀'으로 나뉘었다.

어빙이 활약한 척 팀이 샤크 팀을 146-133으로 이겼다.

최근 뜨겁게 활약한 대만계 가드 제레미 린(24·뉴욕 닉스)은 9분 동안 슈팅 4개를 날려 2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린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이 주목을 받았으나 전날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를 뛰고 바로 건너와 지친 모습을 노출했다.

자신의 플레이는 자제하고 화려한 고공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동료에게 볼을 공급하는 데 집중했다.

블레이크 그리핀(22·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은 괴물 같은 운동능력을 활용한 강력한 덩크를 여러 차례 선보여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리핀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덩크 콘테스트에 불참하지만 이날 그에 못지않은 쇼를 펼쳐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로했다.

스페인 출신 포인트가드 리키 루비오(21·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뒤통수에도 눈이 달린 듯한 현란한 노룩패스를 자랑했다.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드와이트 하워드 등 세계 최고의 농구 선수들이 출전하는 올스타전은 27일 오전 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SBS ESPN이 생중계한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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