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500만달러 받고 中에 병원수출

김길원 2012. 2. 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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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은 중국 이싱시(市) 인민정부, 중국 건설회사 강소중대지산그룹, 한국의 IT기업 ㈜네패스 등과 함께 이싱시 실버타운(동궤 양생단지)에 '이싱 세브란스 VIP 검진센터(가칭)'를 합작 경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철 연세의료원장, 왕중소 이싱시 서기, 담의량 중대그룹 회장, 이병구 ㈜네패스 회장, 보건복지부 김원종 보건산업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을 운영하며 쌓아온 최신의료시스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싱 세브란스 VIP 검진센터'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연세의료원은 자문과 브랜드 사용료 등으로 향후 5년동안 총 500만달러의 수수료를 받는다.

건물 건립에 소요되는 재원은 중대그룹과 네패스가 전액 투자하며, 보건복지부는 현지 진료행위에 필요한 의사면허 인정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계약으로 세브란스 의료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병원수출을 통해 국익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의료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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