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만찬' 성유리, 친모 전인화 대면 "전인화와 함께 연기해서 행복"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가수 출신 배우 성유리가 전인화와 함께 촬영하는 소감을 밝혔다.
첫 방송 이후 평균시청률 14.7%(AGB닐슨 수도권기준)을 기록하며 순항 중인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최준배)에서오랜 세월 아리랑을 지켜온 1등 공신은 '금천장'이다.
아리랑의 14대 명장 도희(전인화)는 곧 바닥이 드러날 금천장을 다시 재현하지 못해 고통스러워하지만 뜻밖에도 장맛의 비법은 주인공 준영이 알고 있었다. 선노인(정혜선)이 제주도에서 정식 요리교육을 받지도 못했던 준영을 선뜻 아리랑으로 데려온 것도 이 때문이었다.
아리랑의 명맥을 이어갈 금천장의 진짜 비법이 공개되는 장면은 지난 2월 16일 극중 아리랑의 주요 촬영지 중 하나인 서일농원(경기도 안성시 소재)에서 촬영됐다. 이날은 준영이 정식으로 아리랑의 수제자 복장 차림으로 도희의 인정을 받게 되는 중요한 날이기도 했다.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날씨에도 한복차림으로 장독대 앞에 선 도희와 준영은 핫팩만으로 추위를 견뎌가며 열연을 펼쳤다. 전인화는 수차례 반복되는 '장 담그기'의 디테일을 위해 장독 속 얼음물에 손을 담그고 몇 번이고 허리를 굽혔다 펴면서도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 스태프들도 극중 모녀지간답게 두 배우의 한복 입은 자태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준영 역의 성유리는 처음으로 수제자 복장에 연꽃 목걸이를 건 채 "아직 정식 수제자가 되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수제자 복장과 연꽃 목걸이를 잘 지킬 수 있을지 불안하다"며 "오래전부터 전인화 선생님의 팬이라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선생님께 많은 것을 배우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도희도 찾아내지 못했고 천상식본에도 나와 있지 않았던 금천장의 비법은 무엇이었을까. 제주도를 상징하는 명물이자 최고의 장맛을 내기 위한 필수 요소인 이것의 실체는 3월 3일 밤 9시 5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성유리| 신들의 만찬| 전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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