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열풍]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서 1분..초역세권 '로미오&줄리엣'

2012. 2. 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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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도시형생활주택 572가구, 오피스텔 84실…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권

올해 부산광역시에 들어서는 첫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으로 동구 초량동에 공급되는 도시형생활주택 '로미오 & 줄리엣'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초량동과 광복동 일대는 중앙차이나타운 개발과 북항 재개발 등 부산에서 개발 호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북항 재개발사업지구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리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조사팀장은 "도심권 업무 지역으로 풍부한 임대수요는 물론 인근 지역 개발로 시세 차익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6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부산 향토 시공사인 유림 E & C는 이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부산 동구 초량동 1165의 1, 11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복합단지인 '로미오 & 줄리엣'을 분양한다. 지하4층~지상17층 2개 단지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16~27㎡ 57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36㎡ 84실에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로미오 & 줄리엣은 부산에 공급된 도시형생활주택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A동의 경우 △16㎡ 234가구 △24㎡ 26가구 △27㎡ 26가구다. B동은 △16㎡ 234가구 △24㎡ 26가구 △27㎡C 13가구 △27㎡D 13가구로 이뤄졌다. 임대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전용 20㎡ 이하 초소형이 82%에 이른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A동과 B동 각각 △23㎡ 34실 △31㎡ 4실 △33㎡C 2실 △36㎡D 2실이 들어선다.

◆역세권에 바다 조망권까지

로미오 & 줄리엣의 가장 큰 장점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 1순위로 고려해야 하는 교통 여건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KTX 부산역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중앙대로와 충장대로 부산도시고속도로를 통해 부산 전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을 이용할 경우 부산역까지 2분, 남포역 6분, 자갈치역 7분, 서면역 9분, 센텀시티역 40분, 해운대역 46분 등의 시간이 걸린다.

범일동 현대백화점과 서면 중앙동 롯데백화점 광복동 패션거리 자갈치시장 인창병원 동구청 등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배후지역에 유흥업소 등의 유해업소가 없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은 도심권 업무 밀집지역으로 근무자가 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단지는 교통이 편리해 직장 출퇴근 시간이 절약되고, 역 주변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미래가치가 높다고 조언한다. 조은상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전월세 수요는 건설사나 아파트 브랜드가 아니라 실거주가 편리한 단지 위주로 집중된다"며 "역세권 단지는 불황에 강한 알짜 재테크 상품"이라고 말했다.

로미오 & 줄리엣의 또다른 장점은 부산이 자랑하는 바다 조망권이다. 바다가 보이는 수익형 부동산은 지역 투자자뿐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투자자들도 큰 관심을 보인다. 로미오 & 줄리엣의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를 볼 수 있다. 유림 E & C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 밀집지역에 있으면서도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노후화된 건물이 많았던 만큼 신규 단지에 대한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모델하우스를 열기 전부터 역세권 프리미엄과 바다 조망권을 노린 청약 예정자들의 상담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초량동에 들어서는 로미오 & 줄리엣은 2014년 5월 입주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 2번 출구 앞 흥국생명빌딩 1층에 마련된다. (051)464-4300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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