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품달' 연장 없이 20회 종영

전선하 2012. 2. 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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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전선하 기자] 높은 인기 덕에 연장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MBC TV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진수완 극본, 김도훈 연출)이 애초 기획대로 20회 종영된다.

한 방송관계자는 21일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해품달'이 연장 없이 초반 기획 취지를 살려 오는 3월 8일 20회로 종영된다"고 전했다.

앞서 '해품달'은 첫 회 시청률로는 이례적인 18.0%로 시작, 지난 15일 방송분은 38.4%까지 치솟으며 2012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방송 앞뒤로 붙는 광고가 완판되는 것은 물론 아역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까지 큰 인기를 얻으며 드라마 인기 덕을 톡톡히 봤다. 이에 MBC 측에서는 '해품달' 특수를 노려 4회 연장안이 논의됐지만, 초반 기획대로 마무리 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이 관계자는 "마지막회까지 6회 남은 시점에서 4회를 늘리는 것은 이야기 전개에 있어 다소 무리였다. MBC 측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작품의 완성도 면에 힘을 쓰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품달'은 지난 방송에서 액받이무녀로 살아온 월(한가인 분)이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지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진=MBC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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