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 회원사 올해 12만4171가구 공급

2012. 2. 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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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절반에 불과 수요촉진책 시급

올 한해동안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업체들이 전국에서 12만4,171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국 주택사업 등록업체들의 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김충재)가 전국의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주택공급계획을 파악한 결과, 총 289개 주택업체들이 2012년 한해동안 전국에서 공급할 주택은 모두 12만4171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공급규모는 2011년 공급계획물량인 14만2240가구에 비해 13% 정도 감소한 수준으로서, 주택공급이 정점을 이뤘던 2006년 34만878가구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199가구, 인천 5190가구, 경기 49942가구 등 수도권지역이 65331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53%에 이른다. 서울?인천을 제외한 광역시에서는 부산 12016가구, 대구 7577가구, 광주 1637가구, 대전 297가구, 울산 4242가구 등 전체의 21%인 25769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 경기지역을 제외한 도단위에서는 충남 8804가구, 경남 7469가구, 경북 7053가구, 충북 3821가구, 전북 3163가구, 강원 1223가구, 제주 1339가구, 전남 199가구 등 전체의 27%인 33071가구를 공급한다.

종류별로는 분양주택이 11만180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8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임대 5701가구, 재건축 2629가구, 재개발 2175가구, 기타 3486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임대주택 물량은 전북(1697가구), 경북(846가구), 충남(712가구), 경기(703가구), 경남(530가구), 울산(480가구) 등의 지역에 집중(87%)됐다.

또한 주택공급규모별로는 전용면적기준 60~85㎡가 65334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60㎡미만 35840가구(29%), 102~135㎡ 11422가구(9%), 85~102㎡ 9341가구(8%), 그리고 135㎡초과 2234가구(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급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60㎡미만 규모(35840가구)는 2011년도 물량(23106가구) 보다 대폭 늘었다.

아울러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0만5905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연립 1778가구, 다세대 573가구, 단독 101가구, 기타(도시형생활주택 포함) 15814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2011년부터 공급증가세를 보인 도시형생활주택이 포함된 기타 공급분(15814가구)은 2011년도 물량(16,574가구) 보다 소폭 감소되었다.

업체별로는 케이비부동산신탁(주)가 가장 많은 3258가구를 공급하고, 다음으로 (주)코람코자산신탁 2920가구, 디에스디삼호(주) 2571가구, 대방건설(주) 2497가구, (주)메타티엔씨 2339가구, 정안씨앤디(주) 2334가구, 요진개발(주) 2192가구, 동익건설(주) 2060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금년도 주택공급계획이 지난해 보다 13% 감소한 수준(12만4000여호)으로 예년수준(25만여호)에도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정부의 DTI규제 폐지와 금융.세제지원 확대를 포함한 수요촉진책 등 정책지원이 뒷받침되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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